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한 국물과 내용물이 알찬 '열정국밥' 덕소점 토요일 오전, 셋째의 간곡한 요청으로 첫째만 제외하고 롤러장에 가게 되었다. 기분 좋게 갔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얼마 있지 못한 채 나왔다. 음료를 마시러 나왔다 롤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성인 남자분과 셋째의 충돌이 있었다. 아내가 손을 잡고 있긴 했으나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고 말았다. 크게 다친 건 아니었지만 놀랬는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혹시나 몰라 연락처를 받고 급하게 집으로 왔다. 원래 계획은 롤러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충분히 타고 부근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ㅠㅠ. 셋째가 먹고 싶은 메뉴로 고르려고 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둘째가 이야기한 메뉴로 주문을 했다. 열정국밥. 처음으로 주문을 해보기도 하지만, 국밥을 배달로...... 괜찮을까 음식점에서 뜨거운 상태로 먹어야 제맛인데. (소.. 더보기 낭만닥터 김사부3 나이가 들수록 드라마를 더 많이 본다고 하는데 난, 정반대인 것 같다. 아이들을 재우고 티브이를 볼 때면 '나는 자연인이다'만 보고 있어 아내가 나중에 산에 가려고 하냐고 물을 정도로, 남자들에겐 그런 로망? 이 있는 것 같다.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삶, 시간..... 을. 아무튼, 최근엔 '이태원 클라쓰'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결말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드라마와 멀어진 사이, 막내에게서 낭만닥터 김사부3가 방영한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보니 첫회가 방영이 끝난 상태로 좀 아쉬움이 있었다. 막내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팬이 되었다..ㅎㅎ. 시리즈 1,2와 다르게 3은 2부의 김사부를 뺀 남녀 주인공이 그대로 출연을 해서일까... 그렇다고 그 주인공들을 좋아하지.. 더보기 5월을 마무리하며. 매월 말일은 내 개인적인 생활에서나 회사에서 금전적인 부분들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에 다른 날보다는 신경을 더 쓰게 된다. 일단, 회사의 매입처 결제 부분은 몇 군데를 다음 달로 미루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마음은 편치 않다...ㅠㅠ. 그리고, 내 개인적인 한달은.....지난달보단 마이너스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미미하다. 이 마이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월부터 시작한 운동은 여전히 비가 오는 날이라던가 특별한 일이 있는 날을 제외하곤 꾸준히 하고 있다. 건강과 몸무게 감량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올 한 해를 제대로 채울 수만 있다면, 앞으로의 삶에 있어 그 무엇이 됐건 모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올 한해 함 열심히 해보자 하는 .. 더보기 1.한강 소설집 - 여수의 사랑 그런 버릇? 습관이 있다. 책을 사면 사고 읽기 시작한 날짜와 시간을, 뒷장엔 다 읽은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간단한 느낌을 적곤 한다. 다시 한번, 처음으로 접했던 한강작가님의 '여수의 사랑'을 시작으로 연도순으로 읽어 보려고 하고 있다. 첫 책은 '여수의 사랑'이다. 여수....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동경의 지역이 되었다. 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흔'과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내 기억속엔 일병휴가 때 나와서 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책 첫 페이지도 그렇고 다 읽은 맨 뒷장의 날짜를 보와선 아마도 상병에서 병장으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 구매를 한 것 같다. 몇 번 필사를 하다 포기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읽어 보는 것 같다. 25년이 넘는 시간이 그새 흘러 갔다. 그 당시에도 신선하.. 더보기 우리의 삶이, '외로움' 혹은 '치열함'일까....? 부랴부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옷만 갈아입고 옆옆동에 사는 친구와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추어 나왔다. 덕소역 18:59 전철을 타려고 천천히 걸어 갔고 역에 도착하니 47분 덕소역 종착 및 출발 전철이 있어 운 좋게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지난주 아버님장례식장에 온 친구들의 고마움에 답례를 위해 친구가 마련한 자리이다. 연휴 전날이라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하지 못할것 같아 취소를 하고 다음 달에 하자고 통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친구는 왠지 이런 답례의 자리들을 빨리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오늘이 삼일연속되는 자리라고 했다. 그 마음의 의미를 이해할 것 같으면서도 왠지 서두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술을 마실때마다 안주를 잘 먹지 않고 빨리 취하는 친구를 위해 그 친구가 좋아하는.. 더보기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오랜만에 외근을 나섰다. 구름 낀 날씨 덥지는 않았지만, 창문을 열기 싫어 에어컨을 틀고 오후 내내 다녔더니 퇴근 무렵 머리가 띵하다. 거래처 두 곳을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 카톡으로 부고장 알림이 왔다....ㅠㅠ. 요즘 무슨 일인가, 아님 이제 당연스럽게 받아 들어야 하는 일인가. 내일 장례식장에 가기로 하고 퇴근을 한다. 저녁을 먹고 잠시 식탁의자에 앉아 있자니 나도 모르게 졸음이 몰려와 의자에 기댄 채 눈을 감는다. 그 모습을 보고 아내는 놀린다. 식사를 한 뒤 잠시 쉬었다 나가려고 했는데 옷을 갈아입고 현관문을 박차고? 나온다. 반팔과 칠부바지를 입고 나섰더니 왠지 차가움이 들었지만 걷다 보면 사라지리라. 걷다 문득, 조금 되긴 했는데 채널을 돌리다 멈춘채 보게 된 어느 .. 더보기 "우리 엄마가 늘 그랬거든. 살다가 겁나거나 무서우면 일찍 일어나라."- 김미경 출근하기 전, 트위터 팔로우분 중에 알림이 떠서 확인을 하다 눈에 띄는 글이 있어 한참을 보게 되었다. 더욱이, 스타강사이신 김미경씨와 홍진경씨가 나오는 어느 프로그램인지는 모르나 화면을 캡처한 사진들을 올려놓으셨다. 가끔 유튜브나, 방송에서 스쳐 지나가듯 보면 참 말씀을 재미있게 대중들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시다. 재미있는 말씀과 함께 더불어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기운을 주시기도 하는. 요즘,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 김미경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그때와 유사한지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지만, 길은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보일 것이며 노력과 간절함이 따를 것이다. 혹여 아닐지라도, 일찍 일어나 볼까 그러다 무언가라도 하다 보면 퍼뜩? 지나고 나면 어른들 말씀이 .. 더보기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 님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김경일 지음)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김경일 교수는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도 이미 친숙한 심리학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강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강연을 통해 어려운 심리학을 우리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해왔다. 그가 이번에는 강연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주제인 ‘인간관계’에 대해 예리하게 파헤치고 스트레스 없이 적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모색한다. 그저 말로 위로하기보다는 우리가 고민하는 인간관계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게 만들어준다. 남의 말 한마디가 늘 신경 쓰이고 돌아보면 혼자 상처받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은 인지심리학..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