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지아 장편소설 - 빨치산의 딸 1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69875.html [책&생각] 소설이 아니라니까요 실록이라구요! 등단 전, 대학 졸업반 때 쓴 첫 장편아버지와 어머니의 구술 도움받아거짓 한 줄 없는 역사의 기록 www.hani.co.kr 정지아 작가님의 해방일지를 읽고, 정지아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고 싶어 서둘러 고른 '빨치산의 딸'. 해방일지는 빨치산으로 살아오셨던 아버지 혹은 그 빨치산의 딸로 살아온 두 분의 죽음과 장례식을 치르면서 그 두 분의 인생에서 옭아매오던 굴레에서 벗어나는 사건으로 개인적으로 이해하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인터뷰나 최근 유튜브 '알릴레오 북’s'에선 그런 굴레 혹은 빨치산으로 살아온 본인과 딸로의 억울함, 차별은 각자의 방법들로 그 이전에 해.. 더보기 중학교 동창모임 송년회(feat.구리 속초항) 지난주 토요일에는 중학교 동창모임의 송년회가 있었다. 이번 모임은 송년회 겸 2022년 결산을 보는 자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01년부터 시작을 했으니 벌써 20년이 넘었기도 하고, 그간 새롭게 들어온 동창의 신입회원까지 16명이기도 한 작지는 않은 모임이기도 하다. 또한, 초장기에 총무를 맡아서 꽤 오랜 시간 일을 맡아왔기에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여러번 제기되었던 미납회비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었고 성실하게 회비납부를 하는 회원과 그렇지 못한 회원 간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만만치 않아서 고액의 미납회비를 기준으로 회원들에게 환급을 하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처음 회장과 총무를 맡았던 친구와 내가 2년,.. 더보기 결혼기념일 지난 화요일은 우리 부부가 열세 번째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언제 이렇게, 아직도 얼마되지 않은.... 횟수이지만 한해 한 해가 지나갈수록 그 의미는 더 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외식을 하거나, 특별한 이벤트 없이 의미만 부여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퇴근길에 준비했던 케이크와 샴페인까지 이번에 아내가... 그건 섭섭했는지 아내가 준비를 했네요. 그리고, 월남쌈까지....ㅎㅎ....고맙습니다. 저는, 아침 출근길에 아내가 아이들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에 제 책상 컴퓨터 키보드 밑에 마음만 큰 작은 용돈을 숨겨 놓고 주차장에서 출발하면서 문자로 키보드 밑을 보라는 작은 이벤트를 하기는 했지만.... 매번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에겐, 아직이라는 단어보단 '벌써'라는 시간의 열 세번째 결혼기념일... 더보기 애플워치5 나이키 배터리교체(feat. 구리 투바) 3년이 되어가는 애플워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느끼지 못했던 배터리의 소모시간이 추워진 며칠 사이 급속도로 심해져 퇴근길엔 10%도 남지 않았다. 중간중간 충천을 해주면 좋지만 그것도 여의치 못해, 사설업체에서 배터리만 교체를 해야 할지 또는 애플 공식서비스 업체, 애플 매장에서 리퍼제품으로 교체를 받아야 할까 하다 지난주 구리의 투바를 방문했다. (애플워치는 배터리만 교체되지 않으며 리퍼제품으로 교체를 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부근에 있을 때 몇 번 방문하고 요 근래에는 처음인 것 같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롯데하이마트 1층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오픈되어 있어 개방감을 주었고 대부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고 오시는지 대기하시는 분들은 몇 분 안되셨다. 아이패드로 접수를 하고 조금 뒤에 순서가 되었다.. 더보기 캠핑하는 친구 일요일 오전, 집안 대청소를 하는 중에 우리 사인방 카톡방으로 한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다. 혹시나 안 좋은 일이 있나 걱정하면서 카톡을 열어 보았는데....ㅎㅎ. 주말이면 캠핑을 떠나는 친구가 보내온 이번 주는 캠핑장이 여주라고 한다. 처음에는 빈약한 장비들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솜씨 나는 캠핑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캠핑을 가게 된다면 이 친구에게 조언을 얻어야하지 않을까라고. 이 친구부부는 아이를 낳지 않고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여 생활하고 있다. 두 부부의 취미생활이 맞다 보니 처음에는 주말에 무료함에 시작된 여행과 캠핑이 이제는 삶의 활력소가 되어 가고 있다. 작년에는 캠핑을 위한 전용? 자동차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더보기 학교폭력 상담 월요일 퇴근,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런 분위기는 곧잘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들로 연관되어 왔다. 직접 물어보기보다는 아내가 이야기를 해 줄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셋째의 반 친구들 대여섯 명이 카톡방에서 셋째의 험담과 비방을 꽤 높은 수위로 오고 갔고 그중에 있던 아이가 엄마(같은 학교 선생님)에게 카톡방의 오고 간 이야기들을 보여줬고 이 어머님도 특히 선생님이시다 보니 이건 안 되겠다 싶어 카톡 캡쳐를 해서 셋째의 담임선생님께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제보 내용을 아내에게 알려 오셨고 그 이후 학교폭력신고를 전담하시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시고 학교폭력 신고 대상이 된다는 내용에 아내는 처음에는 별거 아니다 싶었는데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더보기 박제사의 사랑 박제사의 사랑 자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과 서정적인 문체, 실험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이순원. 한국문학의 서정성을 대표해온 그가 1992년 발표한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이후 30년 만에 신작 추리소설을 선보인다. 아내가 죽고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박제사 박인수는 수상한 전화번호 두 개와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 입금된 아내의 비밀 통장을 발견한다. 그는 곧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아내의 존엄과 살아남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고자 마음먹는다. 그와 동시에 의뢰받은 경주마를 박제해나가며 한없이 죽음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자신에게조차 너무나도 낯설게 느껴지는 두 죽음의 과정을 되짚는다. 주인공인.. 더보기 2022년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수요일 저녁에 세 아이가 구몬수학 수업을 받고 있는데, 엊그제 수요일에 구몬선생님께서 지난달 10월에 본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상장과 상패, 문화상품권을 갖고 오셨다. 수업을 받고 나오면서 상장과 상패, 문화상품권을 갖고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자랑스러움이 엿보인다. 요즘 초등수학문제를 풀려고 해도 한참 문제를 보고 생각을 해야 하는 예전의 산수? 가 아니다. 첫째는 이번이 세번째, 둘째는 이번이 두 번째 시험을 봤는데 지난번보다 점수가 잘 나온 것 같다. 특히, 둘째는 구몬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하시기도 하고 선생님의 권유로 얼마전까지 다니던 수학학원에서 다른 학원으로 전원 하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선생님이 급하게 한 단계 레벨을 높여 시험을 봤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높게 나왔다. ..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