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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나르기” -2 오늘은, 난이도 높다. 예전에 쓰던 묵은 퇴비를 다 소진시키기위해서 이동거리가 더 멀어진다. 밑바닥에 있던 퇴비라 물을 먹어 20Kg보다 더 무겁다. 손수레에 20kg 다섯 포대를 싣고...생각보단 무겁지 않다.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몸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곤 하면, 형이나 동생이 있었으면 같이 나눠할 수 있지 않을까...하나 더 낳아주시지 그러셨어요라고 어머니께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린다. 묵은 퇴비를 이제 다 쓰니 내 기분 또한 홀가분해진다. 올해 받은 퇴비는 그대로 나둔채...내년은 좀 편하겠다라고 생각해 본다. 오늘도 나에게, “수고했어...!!” 라고 말한다. 더보기
덕소 "929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지난주 토요일, 닭갈비를 먹기 위해 왔다가 허탕 친 기억들을 떠올리며 또 오늘 출근하게 된 것이 미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요 녀석들... 밖에만 나오면 둘이 손 잡고 다녀요.ㅎㅎ 메뉴판을 정면에서 찍어야 되는데 손님이 계셔서. 막내딸을 보며 유치원생이냐고 묻길래... 당당히 초등학생 3명 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ㅠㅠ 규모를 반으로 줄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 와 봤는데 확실이 작아진 느낌이네요. 기본상차림이에요.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더 갖다 드실 수 있어요. 전 여기 부추무침 양념장이 매콤하니 닭갈비에 곁들여 먹으면 좋더라고요. 숯불이 금방 올려지네요. 고기나 그 이외의 익혀 먹는 음식들은 불에 구워져야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느끼함도 덜하고. .. 더보기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 마무리. '나는 왜 이러고 있나 도대체 매번.' 대개의 사람들에겐 이런 식의 자기 분열적 사고가 습관이다.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어'라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조차 실제로는 그렇다. '자기'를 드러내면, 그러니까 내 감정, 내 말, 내 생각을 드러내면 바로 싹이 잘리거나 내내 그림자 취급만 당하고 사는 삶은 배터리가 3퍼센트쯤 남은 방전 직전의 휴대전화와 비슷하다.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 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다. 사람의 내면을 한 조각, 한 조각 보다가 점차로 그 마음의 전체 모습이 보이면서 도달하는 깊은 이해의 단계가 공감이다. 상황을, 그 사람을 더 자세히 알면 알수록 상대를 더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할수록 공감은 깊어진다. 그래서 공감은 타고나.. 더보기
"카카오 애드핏" 승인 블로그를 하다 보니, 저도 이것저것을 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되어 보려는 생각에 시작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하지만 할수록 큰 벽에 부딪치는 것 같아 편하게 생각하자 그리고 멀리 길게 보자 그렇게 마음먹곤 하는데 여러 정보를 보다 저도 모르는 끌림에 신청을 합니다. 퇴근길, 무거운 발걸음으로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승인됐다는 문자와 카카오톡에 급 기분 좋아집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블로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카카오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더보기
"Wilson 야구 글러브" 어제,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간 김에 스포츠용품 코너에 들러 저렴이 아이들의 글러브를 샀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빠하고 야구하고 싶다는 아이들. 전 솔직히 운동을 싫어하는 아빠 중에 한 명입니다. 70년대 초중반 세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아버지와 이런 놀이와 여행을 다녀보지 못한 측면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성격이 더 많이 좌우되겠지요. 그런 면에선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노력 중인데 아이들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네요. 마트에서는 19,900에 구매를 했는데, 잠깐 지마켓에서 검색을 해보니 15,900에 배송비 2,500.... 한 개를 구매하실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한 개 이상의 구매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온라인 구매를 추전 합니다. [윌슨] 유소년 A200 LA 야구글러브(WTA02RB16LAD.. 더보기
'점심'먹으러 가는 길. 주말 식사의 일정 부분은 제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물론 요리를 못하는 관계로... 외식을 하곤 합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으로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그때부터 고난? 의 길이 시작됩니다..ㅠㅠ 929 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집인데요. 아이들도 간장양념 닭갈비를 굉장히 좋아하고, 막국수도 맛있거든요. 인터넷으로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주말은 12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해서 12시쯤에 출발을 했는데...... 저희가 신종 코로나 19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굳게 닫혀 있고 아마도 평일과 같은 3시에 오픈을 하는지..ㅠ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먹고자...아이들의 동의를 얻어 이동을 합니다. 덕소역 앞 '45년 의정부 부대찌개"인데요.. 더보기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몇 년 전 여름휴가로 갔던 펜션에서 서비스 품목 중에 하나였던 캡슐커피. 그 맛을 잊지 못해 구입했던 커피머신. 아침에 씻고 나서 신문을 보며 한 잔, 그리고 퇴근 후 식사하고 나서 한 잔. 커피와 바닐라 시럽의 어울림이라고 해야 하나. 추출과정의 소리가 약간 경박?스럽지만, 이 맛이 참 좋다. 더보기
"apple"... 저의 애플 제품의 역사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2010년인가 2011년 아이폰4가 정발 될 때부터 그리고 중간에 노트2를 잠깐 사용했을 뿐 지금까지 쭉~~ 아이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그 단계를 벗어나면 이리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애플빠', '앱등이"라는 신조어도 생긴 것 같아요. 아쉽게도, 아이폰4 박스만 없네요. 잘 보관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사할 때 버리거나 분실한 것 같네요.ㅠㅠ 애플 제품들의 박스는 버리는 것조차 좀 아까워요. 2~3년 전까지만 해도 일 년에 한 번씩 아이폰을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를 했는데 아이들이 커감에 그럴 엄두를 못 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고장 날 때까지...ㅎㅎ 애플 워치. 애플 워치, 스마트워치는 사용 용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