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노무현재단 캘린더 벌써, 2021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노무현재단의 캘린더를 시작으로, 가입한 보험회사 그 밖의 다른 곳들에서 2022년의 캘린더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정말이지.... 시간은 빠르다. 오랜전부터 노무현재단에 후원금을 내고 있다. 정치성향, 좋아하는 인물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견해가 다르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노무현대통령님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든다. 지켜드리지 못한 것과 믿지 못한 마음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분이 바랬던 그 정신, 시대를 같은 시각 마음으로 바라보았지만 끝내는 마지막에는 같이 하지 못한 그 마음때문에...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을 했다. 그 분을 좋아했고, 존경했던 한 사람.. 더보기
김장 이야기 어머니가 이사를 하신 올해. 항상, 11월 초 시제를 지내기 전에 김장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김장을 어머니가 드실 양만 하시게 되었다. 그리도 뭐가 바쁘셨는지 어머니는 10월 중순이 넘어서 혼자 배추를 사다 아파트에서 처음 해보시는 김장을 하셨다. 주택에서 할 때와 아파트에서 할 때.... 배추를 절이고 씻는 게 쉽지 않으니 토요일 시간 맞춰서 누나들과 같이 하시자고 했음에도, 어머니의 고집을 꺾진 못했다. 절임배추를 사서 하시자고 하니 그건 또 마땅치 않으셔 했다. 또, 장모님이 김장을 담는 김에 장사를 하셔서 많이 담그기도 하시지만 어머니 김장까지 같이 담가드리는 게 어떻게냐고 아내에게 전해왔고 아내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지만 그것 또한 어머니 자존심? 이 허락지 않으신 것 같았다. 그 마음은 나도.. 더보기
수레로 돈까스 토요일 친척동생의 결혼식에 갔다가 예식을 보고, 식사는 하지 않기로 하고 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 도 할 겸 강변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아내는 그냥 가자고 한다. 혼자 오기가 좀 그래서 아내랑 같이 오자고 했던 것이라 근사한 점심을 사주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동네를 못 벗어나는 것 같다...ㅎㅎ. 촌스러워 그런가 오랜만에 탄 좌석버스에서 새 차의 냄새 때문에..ㅠㅠ 집 부근에서 내려, 몇 번 방문했었던 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12시쯤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나올 때는 줄 서서 번호표까지 받아야 하는 '맛집'이었다. 돈까스와 면류 두 종류를 주문할 수 있는데, 우린 왕돈까스와 짬뽕우동을 주문했다. 보통 돈까스집에선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데 여긴 짬뽕, 면류를 판매하고 계셔서 그런지 .. 더보기
사소하게 기쁨을 주는 것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노랗게 물들어 가는 은행나무의 잎이 눈에 들어온다. 보기만 해도 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다. 파랑과 노랑의 색상이 잘도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아... 기분 좋다. 실리콘 케이스 알리에서 구입한 네이비 색상의 케이스를 다른 색상으로 구매를 해서 사용을 해 봤는데, 얼마 되지 않아 뒷면에 손자국이 생겨 보기가 영~~~ 손때가 묻은 것처럼. 그래서, 알리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돼서 이번에는 11번가에서 네이비로 재구매를 했다. 생각보다 카메라를 보호하게 되어 있는 케이스가 안정감이 더 한 것 같다. 역시, 케이스는 밝은 색보다는 티가 덜 나는 네이비 색상이 딱이다...ㅎㅎ. 요즘, 현장에서 일할 때가 많다 보니 구두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두의 상처들이 너무 심하다 싶어... 더보기
첫 눈, 내리다 기후이변일까.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어~~~ 이게 뭐지? 첫눈? 눈이 내린다. 눈 소식을 재빨리 아내에게 알리고..... 평년보다는 좀 이른 첫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요 몇 년 사이 부쩍 우리가 누렸던 날씨, 계절들이 마구 뒤엉켜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눈에 반갑기도 걱정이 드는 출근길, 눈발은 점점 약해져 갔지만 2021년의 첫눈이라고 난 생각하련다. 과연, 우린.... 이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ㅠㅠ. 더보기
스타벅스 삼패점 스타벅스 삼패점이 오픈한 지 꽤 시간이 흘렀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자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오랜만에 한강변 산책도 할 겸 온 가족이 출동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 게 내일 비 소식이 있다던데. 아... 내일 비가 오시면 안 되는데...ㅠㅠ. 카페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스타벅스는 특이하게 토지, 건물을 임대하여 직접 설계 및 건축을 하며 월 매출액의 몇%를 임대인에게 지불한다고 한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되는 목이 좋은 곳은 그 임대료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기론, 양평 시내 초입에 있는 스타벅스가 전국에서 규모면에선 제일 크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곳 남양주 삼패점은 규모가 아담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기도 하고 입지조.. 더보기
안개 겨울 문턱에서 항상 만나는 안개. 아침과 낮의 온도 차이로 인해 안개가 생기듯, 내 마음에도 기쁨과 슬픔의 온도차이로 생기는 그 간격의 감정을 배출할 수 있는 나만의 그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출근길..... 운전을 하면서 보여지는 안개에, 티친님의 글에서, 그리움이 내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아침이다. 더보기
카카오페이 공모주 상장 (feat. 따상? 매도) 운이 좋았던 것일까? 요즘 공모주 청약에 재미가 붙었나 보다...ㅎㅎ. 카카오뱅크를 시작해,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대한 결과가 좋다. 하도, 언론에서 좋지 않은 기사 내용과 금융당국에서도 핀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에 문어발식 경영방식에 제동을 걸고 있는터라, 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터라..... 그냥 감에 따라 공모주를 신청했다. 우리나라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썩~~~..... 반대로 하면 될 것 같기도 해서...ㅎㅎ. 그리고,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방식은 균등배정방식이라 큰 부담이 없었다. 20주를 신청했고 3주를 배당받았다. 균등배정방식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 물량 중 50%는 증거금 규모와 관계없이 청약을 신청한 개인 모두에게 같은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 비례배정방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