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계부 월급을 타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을 것이다. 그때부터 형식과 내용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내가 일해서 번 돈이 어떻게, 어디로 쓰이는지 궁금해기도 했고, 버는 것보다 더 쓰는지 모으는 지도 알고 싶었다. 그렇게.... 결혼해서 아내에게 넘겨주리라 생각했는데, 아내는 본인보다 내가 정리를 더 잘하고 금전적인 부분에서 더 밝다며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돈과 관련된 부분은 머리가 아프다...ㅠㅠ. 11월 한달을 정리해 본다. 무조건 줄이고, 적게 쓰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달은 지출이 적은 편이었고, 재테크,잔돈모으기등으로 아주 작은 금액이 입금되었고,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다. 그리고, 퇴직금 정산으로 한결 여유가 생긴 .. 더보기 와플 칸 (덕소점) 우리 동네에도 제대로 된 와플 가게가 생겼다. 그 이름은, “와플 칸” 낮에 지나가다 몇 번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보기는 했는데, 드디어 저도 방문을 해 봅니다. 와플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신생업체인지, 이름이 좀 알려진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다...ㅠㅠ 어찌 됐든, 매장 앞 문구가 시선을 잡는다. “넌, 와플 먹을 때 가장 예뻐” 약간의 오그라듬을 느끼며... 길가에 세워진 메뉴판. 야.... 종류도 많다. 어떤 걸 주문해야 하는 것이냐....ㅠㅠ. 당채 정할 수 있어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 아내에게 보낸다. 이런 분야는 또 아내가 나보단 나으니. 그리고, 아내가 간택? 해주신 메뉴는 ‘초코칩’과 ‘초콜릿 쿠키’. 역시 아내는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 내 아내 이기전에 아이들의 엄마가 먼저다.. 더보기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수요일마다 세 아이의 구몬 수업이 있다. 국어, 수학 과목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큰 아이가 온라인으로 하는 수학 테스트를 한다고 아내에게 얼핏? 들었고 수요일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핸드폰과 지갑, 자동차 열쇠를 놓는 자리에 상장과 트로피가 놓여 있었다. 아... 지난번 시험 본거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목요일에 좀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고 식탁에 앉아 있는데 큰아이가 아내에게 "엄마... 아빠 저 구몬수학 테스트 상 받은 거 아세요..?" 아내 왈, "아빠 옆에 계시는데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면박을 준다. 아마도 아빠에게 은근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어제는 늦게 들어와 아이들 모습을 못 보았고, 큰 아이 입장에서 아빠는 분명 상을 받은 걸 보았을텐데 아무런 이야기.. 더보기 엑토 BTM-07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아이들과 제가 노트북을 갖고 다니면서, 몇 번을 떨어트리고만 무선 마우스. 마지막으로 제가 떨어트리고 조립이 안 돼서 OUT.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다 무선의 편리함을 잊을 수 없어 고른 무선 마우스. 오늘 도착했네요. 짜잔...!! 오늘 신기하게도 택배 스티커가 정말로 잘 띠어졌어요. 요렇게 에어캡으로 잘 싸여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들을 주로 판매하는 악토에서 나온 제품인데, 기능보다 디자인이 심플해서 구매를 했어요. 흡사 애플 매직 마우스 같기도 합니다...ㅎㅎ 요렇게 나노 리시버, AAA 건전지 2개가 들어있습니다. 건전지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서 좋네요. 연결은 정말 간단해요. USB포트에 나노 리시버를 끼우고 마우스 바닥면에 있는 ON/OFF 스위치를 켜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 무선 마.. 더보기 투썸 플레이스(남양주 덕소점) 저녁을 먹고 들어 오는 길, 아파트 옆에 생긴 '투썸 플레이스'에 들러보자 이야기합니다. '비어 하우젠'이라는 호프집이 있던 자리인데, 꽤 오래 장사를 했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의 친구들을 처음 만난 날... 그리고 2차로 맥주 한 잔 왔던 곳이라 추억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사를 오고, 아내와 언제 한번 오자고 했는데... 훌쩍 2년이 지나고 그 사이 이렇게 커피전문점으로 바뀌었네요..ㅠㅠ 철거를 하고 어떤 품목?를 장사하는 곳이 들어올까 궁금했었는데. '투썸 플레이스'가 입점한다는 말에.... 설마 했는데 말이에요. 호프집이었을 때는 1층만 사용해서 조명도 분위기 있는 불빛이라 그리 밝지 않았는데, 건물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네요. 집 옆 이런 커피전문점 하나 있었으.. 더보기 일상. 오랜만에 즐겨보는 늦잠?이다. 8시가 좀 안 돼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잔 마시고,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고 들어와, 언제 적 비워진 캡슐커피 보관함을 보며 믹스커피를 탄다. 약간의 순서만 바뀌었을뿐 주중과 다름없는 일상이다. 일주일의 피곤함이 몰려 왔을까...몸이 무겁다. 이런 날은 집에서 가만히 있긴 보다는 조금 움직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도 좋다. 내 몸의 경험치에서 느껴지는 습관이라고 해야할까. 아이들에게 산에 갈까? 한강에 갈까? 물으니, 다들 한강에 가자고 한다. 집에서 느껴지는 햇빛 때문에 조금은 춥게 걷다 보면 더워질 테니 좀 얇게 입고 나갔더니, 바람이 차갑다. 예전 같았으면 첫눈이 내리고도 남을 시기이니. 엊그제 그 많은 비가 눈으로 내렸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아마 교.. 더보기 아침식사. 중학교 때부터인가.... 아침을 안 먹고 학교를 가고, 직장을 다닌 것이 그때쯤일 것이다. 그러다, 아주 가끔. 어제 저녁 메뉴가 볶음밥인 것 같았다. 요즘 늦게 들어오는 신랑과 아빠를 위해 남겨 놓은 나의 식사. 씻고 먹을까 하다 자는 동안, 일어나서 속이 불편할 것 같아 참았다. 그 전날, 먹었던 야식때문에 하루 종일 속의 부대낌 때문에... 아내에게 아침으로 주세요..라고. 가끔씩 먹는 아침은 목 넘김이 쉽지 않은데 오늘은 왠지 아침밥이 달다. 잘 넘어간다. 이 아침밥 먹고 힘내야지...ㅎㅎ.^^ 더보기 김장하는 날. 요즘이 한참 김장 담그는 시기인 듯... 주변 곳곳에서 김장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저희 집도 오늘 김장을 합니다.어제 토요일 어머니가 배추를 다듬어 소금물에 절어 놓으신 배추를,오늘 7시에 어머니와 두 세번의 헹굼을 하고 배추에서 물을 빼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어제 채를 썰어 놓은 무와 각종 채소.... 젓갈류, 고춧가루... 를 섞는 작업.아.... 상당히 힘드네요.고춧가루의 열과 함께 땀이 납니다.이 힘든 작업은 남자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ㅠㅠ 이제 본격적인 배추에 양념...일명 '치대기'.솔직히,저는 김장을 할때 배추에 속 집어넣는 일을 하지 않고 김치통에 김치를 담고 배추 나르고 그 밖의 잡다한 일들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고무장갑을 끼고 치대기에 들어가 봅니다.역시,보는 .. 더보기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