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거의 한 달만의 외출이다. 업무적으로 관련된 일이라 가벼운 마음은 아니지만 주변의 가을 풍경을 두루 볼 수 있어 무언가 확 트인 느낌이다. 이렇게 외근을 할 때면, 졸음운전도 피할 겸 그동안 전화하지 못했던 친구들, 자주 연락하지 못 했던 절친들에게 전화를 한다. #친구 1 추석 지나고 친구에게서 친구 1이 다쳐서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여태껏 전화를 못했다. 좀 바빴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지내냐.. 어디를 다친 거야 물으니, 왼쪽 엄지손가락 신경과 동맥? 부분이 잘렸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쳐서 이으고 깁스를 했다가 지금은 푼 상태라고 했다. 아직 왼쪽 손에 힘을 줄 수 없는 상태라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진다. 올초에도 무릎을 다쳐 몇 개월을 고생했는데 .. 더보기 기아자동차 '네비게이션'업데이트 하세요. 기아, 현대자동차는 주기적으로 분기별 내비게이션과 시스템 부분들을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요.오늘,운전을 하다 팝업창이 떠서 보니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하라시네요..ㅎㅎ.그럼 시작해 볼까요. 1.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차량관리에 들어가셔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클립 합니다. 2.내비게이션/빌트인 캠 업데이트를 클립 합니다. 3.다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클릭하시고, 4.사용하고 계시는 컴퓨터 운영체계에 맞는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셔서 설치하시고,로그인 후에,SD카드에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요즘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들은 무선 업데이트도 된다고 하나... 제 차는 이제 구형에 속하는 차량이라..ㅠㅠ.그리고 업데이트 한 SD카드를 차량에서 다시 한번 수동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합.. 더보기 칼국수(feat.짱구) 쌀쌀해지는 날씨. 지난주 아이들에게 휴일 점심에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이야길 했지만, 아이들이 싫다고 합니다. 오늘 다시금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싫다고 하는 것을 저녁에 치킨 사준다는 회유?로 허락을 받습니다. 라면은 좋아하면서 칼국수는 또 싫어합니다.... 이상타. 같은 면인데...ㅠㅠ 허름합니다. 하지만, 이런 곳이 대부분 맛집이지요. 이곳도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아마도 2~3년안에 다른 곳으로 이전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찌뿌듯한 몸 상태를 뜨거운 국물이 녹여주는 듯합니다. 이 한 그릇이 4000원입니다. 이 맛과 이 양.... 어디든 쉽지 않은 가격일 것입니다. 손수 빚어 손 수 썰어낸 불규칙해 간결하지 않은 면발이지만 손맛이.. 더보기 “냉이 캐는 녀석들” 오늘, 바람도 불고 날씨가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나물 캐러 오신듯한 아주머니가 냉이를 캐자 2번과 3번은 호미를 들고 밭으로 나갑니다. 혹여, 감기가 걸리까 봐 걱정이 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 아이들이지요. 1번은 TV에 빠지셔서 헤어나오지 못하시고. 어쩜, 이렇게 다른지. 어머니,작은누님은 2번은 시골에서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2번의 냉이 캐는 모습을 보며 한 마디씩 하십니다. 아이들이 어릴때 본가나 외가 한 곳이 시골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과 체험을 줄 수 있다는 것....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자란 저는 그 감사함을 압니다. 부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다오. 더보기 연금복권 “3등”당첨 요 며칠, 현장에서 일을 하고 늦게 들어오니 무언가 먹고 싶어 집니다. 아내에게 야식을 사달라고 조르며... 목요일은 로또, 연금복권 사는 날이기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접속하니 당첨금 수령이라는 팝업이 뜨고 이건 뭐지 하고 들어가 보니. 로또 5000원, 연금복권 1000 당첨되기도 힘들다는, 아...저에게도 이런 날이 있네요. 간단한 실명확인 후 바로 입금이 되는데 약 22%의 세금공제가 되네요. 너무 기분 좋네요.ㅎㅎ. 100만 원이 몇 등인가 찾아보니, 3등 5개의 숫자가 맞은 거네요... 대단한데. 저는 항상 자동으로 숫자를 선택을 하는데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이 정도의 금액에 당첨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음... 뭐랄까. 그 기쁨이 가시지 전, 주문한.. 더보기 "마스크 팩"하는 남자...ㅎㅎ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하는 건 아닙니다.ㅎㅎ 그저, 화장품을 구입할 때 같이 동봉되는 마스크 팩이 너무 쌓여 가고 있기에 버리기는 아깝고. 회사에서 만땅으로 받은 스트레스도 풀 겸.... 맥주 한 잔 해야 하는데 술은 당기지가 않네요. 스트레스 해소를 마스크 팩으로 좀 이상한가...? 아니...내 피부는 소중하니까..ㅎㅎ 참아야 하는가...폭발시켜야 하는가... 내 나름대로 내 안에서 올라오는 화를 눌러보긴 하는데 잘 되진 않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심호흡을 해 봅니다. 오늘은, 저의 마음공부가 흔들리는 날입니다. 좀 더 차분히, 천천히....나에게 다가보자.ㅠㅠ 더보기 어쩌다 현금?. 어찌어찌하다 보니 현금으로 급여를 받았다. 급여 날짜를 좀 지나긴 했지만, 뭐.... 사장은 아닌데, 월급은 제일 마지막으로 받는..... 웃음이 나온다.ㅎㅎ 두 번째 회사에서는 급여봉투에 현금을 넣어 주곤 했다. 그 급여를 받아 얼마의 용돈을 빼고 부모님께 드렸고, 부모님께서는 적금을 들어주셨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특히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는데.... 큰 조카 돌잔치에서 술을 드시고 큰누님 친구분에게 "우리 ㅇㅇ이가 월급을 받아서 ㅇㅇ을 갖고 와.."라고 그렇게 아들 자랑을 하셨다고 누님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아버지는 안 계시다. 급여를 현금으로 받으면, 숫자로 느껴지지 않는 돈의 무게가 느껴지곤 한다. 그래서 좋다. 그 무게감에 쉽게 가볍게 쓸 수 없다는 생각을 잠시...., 통장에 입금하는 .. 더보기 배수아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25살 그녀와 남자 친구가 서해안 국도를 달린다. 그리고, 그 국도에서 푸른 사과를 파는 여인을 만나고 그 사과를 산다... 그렇게 소설은 시작한다. 국도와 푸른사과. 국도는 대부분 고속도로처럼 직선이 아닌 고속도로와 비교한다면 다소 불안정한 길, 그 불안전한 길에서 파는 절박한 표정과 마음으로 덜 익은 푸른 사과를 파는 여인과 사과를 사는 그녀. "나는 언제쯤 이 집을 나갈 수 있을까, 나는 수업이 나에게 물어보고 있다. 여자 의사나 동시통역사, 하다못해 번듯한 오피스 걸조차도 나는 될 자신이 없다. 그런 여자들을 항상 나는 존경하였고 내가 도저히 갈 수 없는 나라에 살 듯이 우러러보였다. 아버지나 오빠 같은 남자와 결혼하여 친정에서 김치를 가져다 먹으며 끊임없이 애를 낳으면서, 시집간 사촌 언니처럼 .. 더보기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