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영하 보다읽다말하다 - 읽다&말하다 세 권의 책을 합본한 책이기도 해서 두껍기도 했지만 읽는데 소요된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건 핑계가 될 수 없는데 말이다.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자고 한 나와의 약속이 자꾸 무너지고 있다....ㅠㅠ. 읽다, 말하다. 단어 그자체로 작가는 고전을 통한 읽음과 강연, 인터뷰를 통한 말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전이라는 예전에 쓰여졌고 그려지고 만들어지고 작곡된 많은 대상들이 범주에 속하기도 하지만 옛 것의 형태로만 해석되지 않고 그 시대에서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이어져 오는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칼비노는 고전을 '사람들이 처음 읽으면서도 다시 읽고 있다고 말하게 되는 책'이라고 정의하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축약본으로 읽었던 고전들을 완역본으로 다시 읽기를 작.. 더보기 딱 일 년만 청소하겠습니다 -최성연 지음 어느 블로그님의 소개도 있었지만, 책 장의 이 문구가 "오십이 되면 다르게 살고 싶어서" 끌려서 읽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이 '오십'이라는 단어가 새삼 다가 오는지 또 기대와 걱정도 함께 동반되면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그래서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나이 오십이 되어서 어떤 의미부여 혹은 생의 전환을 위해 그동안 일해 왔던 것들을 벗어 던지고가 아니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청소 노동자가 되기로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처럼.... 난 이 말 자체가 직업엔 귀천이 있다라는 말로 이해가 가기도 한다...ㅎㅎ. 단순한 육체노동이 전부일 것 같은 미화원의 생활은 우리가 우연히 지나쳐가는 사람들마다 사연이 있는 것처럼(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그 직업 안으로 .. 더보기 현대판 노아의 방주 - 2012 주말이 되면 어딘가 가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추천영화를 검색하거나, 다행히 아이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선택하기가 쉽건만 이번 주에는 선택된 영화가 없다. 아직, 구독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없어 유플러스의 무료영화를 검색하다가 영화채널에서 시청을 했던 '2012' 영화가 목록에 있어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시청을 하게 되었다. 2013. 06.13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57분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 미국 영화 중에서도 재난영화는 볼거리와 가족애 또는 권선징악을 다루는 내용들의 영화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내가 본 재난영화 '투모로우' 또 이번 영화도 볼 당시에는 설마 저런.. 더보기 김영하 "보다 읽다 말하다" - 보다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던 책. 둘째가 수학학원에서 받아온 문화상품권으로 구매를 하고 아직 책장에 읽지 않은 책들이 있지만 우선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읽기로 합니다. 보다, 읽다, 말하다 3부작이 별권으로 출간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합본으로 나왔는데 책의 두께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장바구니에만 담아 놓기만 했네요. 한번에 읽기는 벅찬 두께라 또 다 읽고 난 다음에 글을 쓰기엔 제 기억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보다' 편을 읽고 바로 쓰기로 해 봅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책들은 주로 소설로만 접해왔는데 에세이집이라 또 새롭기도 하네요. 처음부터 보다, 읽다 , 말하다 를 쓰려고 했던 것 아니었지만 우연치 않은 실수로 인해 이 3부작을 쓰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작가님의 의도도 있지만 '보다 읽다.. 더보기 영화 "그린 마일"을 보다. 영화채널에서도 몇 번을 봤었고 날씨도 그렇고 요즘 뒤숭숭한 분위기에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싶어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함께 마음 따뜻한 영화 한 편을 본다. 2000년 3월 개봉작이며 '쇼생크 탈출'을 연출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작품이며, 스티브 킹의 원작을 두번째로 영화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젊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이기도 하다. 자꾸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예전에 접했던 느낌이 좋았던 영화, 노래를 보고 듣는... 당연한 이치인가. 이야기는 약간의 신비한 능력?(남들보다 오래 삼)을 나눠 가지게 된 폴이 영화를 보다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1935년 대공항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콜드 마운틴 교도소. 사형수 감방의 교도관으로 일하는 폴. 그린마일은 마지막 사형집.. 더보기 이웃집 투자자들 - 조슈아 브라운 ·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우린, 정작 우리의 자산을 투자 전문가에 맡기면서도 그 자산을 운영하는 투자전문가들 본인의 자산들은 어떻게 운영, 투자하고 있는지는 궁금해하고 있진 않은 것 같다. 티스토리 혹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글을 읽고 정말 그 투자 전문가들의 투자방식들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물론, 국가, 투자형태, 방법들이 우리와 다를 수 있어 동일한 방법으로 할 순 없지만 그들의 방법 또는 무엇에 중점을 두고 투자, 돈을 관리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방향성은 충분히 내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현재 미국에서 자산관리업을 하고 있는 CEO 혹은 임원들 25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투자나 돈에 관한 책들은 좀 지루하고 어떤 규칙, 방식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반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25명의 개인사적 이야기.. 더보기 백가흠 소설집 "같았다" 어떤 분야의 책들이든... 점점 그 활자를 읽는 과정에 게을러지고, 또 무언가 깊게 생각하고 진지해지기가 싶지 않은.... 나의 상태. 그래도, 놓고 싶지는 않다. 구독하는 신문에서, 신간소개의 면에서 이 작가분을 만난 것 같다. 제목도 특이했고, 익숙한 작가분들도 좋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처음 인분의 책을 읽고 싶었다. 백가흠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四十四」 장편소설「나프탈렌」 「향」 「마당뺑덕」 짧은 소설 「그리스는 달랐다」 등이 있다. 동년배의 작가이기도 하고, 정우성 주연의 영화 '마당뺑덕'의 원작이라는 것에 더 호감이 가기도 했다. 훔쳐드립니다 1983 그 집 타.. 더보기 007 노 타임 투 다이 시리즈물이나 한 개인의 영웅담 같은 영화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에바그린이 출연해서 보았던 카지노로얄. 그때부터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배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얼마 전 개봉되었던 '노 타임 투 다이'. 이제 007에서 다신 볼 수 없기에 아쉽기도 하면서 이제야 그것도 VOD로 시청을 해 보게 되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이번 작품까지 5편에 출연을 했는데, 퀀텀 오브 솔리스, 스카이폴을 띄엄띄엄 본 것 같아서 제대로 정주행 해서 봐야 할 것 같다. 카지노 로열(2006)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스펙터(2015) 내용들은 다 아실 것 같아서 내용은 생략. 개인적으로 관심 있었던 배역들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본다. 사핀(라미 말렉) 예고편을 접했을 때는 굉..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