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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 누적 판매 40만부 돌파, 2022년 가장 사랑받는 소설 ★★★전 서점 종합베스트 1위, 2021 올해의 책,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해외 6개국 판권 수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누적 판매 40만부 돌파를 기념하여 벚꽃 에디션으로 새 단장 했습니다. 2021년 4월에 출간되어 전 연령층의 폭넓은 공감을 얻으며 소설 읽기 바람을 일으킨 『불편한 편의점』의 열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먹먹했다” “눈가에 미소와 눈물이 떠나지 않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었다” “작은 친절과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책”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책” 등의 독자 리뷰 하나하나가 책이 가진 힘을 말해줍니다.. 더보기
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산문) 쇳밥일지 지방, 청년, 그리고 용접 노동자. 여태껏 우리가 아는 척해왔거나 모르는 척해온 세계로부터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작가가 도착했다. 정상 사회의 바깥, 차라리 무법지대에 가까운 인간소외의 장,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믿어지지 않는 노동의 현장에서 탄생한 작가 천현우. 그는 우리 사회의 사각에서, 사양하는 산업과 도시의 틈바구니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주간경향』에 ‘쇳밥일지’와 ‘쇳밥이웃’을 연재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첫 책 『쇳밥일지』는 연재분에 전사를 더하고 이를 전면 개고하여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2022년 봄까지를 담아낸 『쇳밥일지』는 한 개인의 내밀한 역사가 시대와 세대의 상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아니 에르노를 떠오르게 하고, 노동자 .. 더보기
영화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설레는 사랑을 시작할 때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깨기 힘든 ‘편견’…모든 것을 넘어선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다가간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더보기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류경희 옮김. 고전을 읽어 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하고 한동안 읽지를 못했다. 그러다, 역시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 혹은 신데렐라와 같은 스토리는 그 결말을 알면서도 읽다 보면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어 속도가 붙었다고나 할까.... 왜 스테디셀러인지 알 것 같았다. 첫 장을 넘기면서 딸들을 결혼시키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은 베넷부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우선 이 소일의 배경인 시대부터 좀 알아야 내용이 이해가 될 것 같아서.... 지금 이 시대를 사는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흥미로웠던 건 '한사상속'제도라는 것이었다. 토지자산을 장자에게 한정하여 상속하는 제도인데, 장자가 없을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친인척 중에 서열이 가장 높은 장자 대리자에게 그 토지자산을 한정하여 상속하는 제도로써 귀족, .. 더보기
아이들과 함께 본,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개봉 : 2022년 06월 01일 개요 : 미국 / 액션 / 12세 관람가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시간 : 147분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로라 던 , 제프 골드브럼, 샘 닐, 저스티스 스미스, 이사벨라 써먼, 이사벨라 써먼, 다니엘라 피네다 등. 공룡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이후,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불현듯 등장해 인간을 위협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상황.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놓고 인간과 공룡 최후의 사투가 벌어진다. 쥬라기 공원(1993) - 쥬라기 공원2-읽어버린 세게(1997) - 쥬라기 공원(2001) - 쥬라기 월드(2015) -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2018) 비 소식에 집에 있기로 했지.. 더보기
현충일에 본....국제시장. 비가 그치고 태극기를 달고 조금은 한가로운 하루를 보낸 현충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오후에, 아이들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주면 좋을까? 하다 여러 추천영화를 검색하다 아이들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냥 내가 보고 싶어서 보게 된 '국제시장'. 오래도 되었고 보진 않았지만 왠지 본 듯한....내용은 다 아는 그런 영화. 하지만 왠지 내용 구석구석이 알고 싶어졌고 보고 싶어졌다. 전쟁을 경험하고 전쟁후의 그 시대의 풍파를 헤쳐나가셨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 그 세대를 우리 후세대는 점점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장남, 맏이, 가장이 짊어져야 했던 그 삶의 무게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그 시대만큼은 크지 않은 것 같다. 전쟁을 경험하셨던 부모님이라면 하나쯤의 사연이 있듯, 우리 집안에도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 더보기
김영하 보다읽다말하다 - 읽다&말하다 세 권의 책을 합본한 책이기도 해서 두껍기도 했지만 읽는데 소요된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건 핑계가 될 수 없는데 말이다.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자고 한 나와의 약속이 자꾸 무너지고 있다....ㅠㅠ. 읽다, 말하다. 단어 그자체로 작가는 고전을 통한 읽음과 강연, 인터뷰를 통한 말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전이라는 예전에 쓰여졌고 그려지고 만들어지고 작곡된 많은 대상들이 범주에 속하기도 하지만 옛 것의 형태로만 해석되지 않고 그 시대에서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이어져 오는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칼비노는 고전을 '사람들이 처음 읽으면서도 다시 읽고 있다고 말하게 되는 책'이라고 정의하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축약본으로 읽었던 고전들을 완역본으로 다시 읽기를 작.. 더보기
딱 일 년만 청소하겠습니다 -최성연 지음 어느 블로그님의 소개도 있었지만, 책 장의 이 문구가 "오십이 되면 다르게 살고 싶어서" 끌려서 읽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이 '오십'이라는 단어가 새삼 다가 오는지 또 기대와 걱정도 함께 동반되면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그래서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나이 오십이 되어서 어떤 의미부여 혹은 생의 전환을 위해 그동안 일해 왔던 것들을 벗어 던지고가 아니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청소 노동자가 되기로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처럼.... 난 이 말 자체가 직업엔 귀천이 있다라는 말로 이해가 가기도 한다...ㅎㅎ. 단순한 육체노동이 전부일 것 같은 미화원의 생활은 우리가 우연히 지나쳐가는 사람들마다 사연이 있는 것처럼(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그 직업 안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