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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지음/ 이한이 옮김 지은이 제임스 클리어는,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그는 훈련 중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야구에 인생을 걸었던 그에게 이 사건은 사망선고와도 같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퍼센트씩의 성장을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갔다. 6년 후, 꾸준한 노력끝에 그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로 선정되었고, ESPN 전미 대학 대표 선수로도 선출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Part 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Chapter 01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매일매일 1퍼센트씩 나아지는 것은 .. 더보기
김영하 소설 "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작가님. 모방송 모 프로그램에서 나오셔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님이라,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아마도,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은 후로 다시 읽게 되니... 꽤 시간이 흘렀다. 책 종류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그중 나는 소설 분야를 좋아한다. 혹자는 소설을 왜 읽느냐라고 말한다. 어차피 허구인데 말이야..라고.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이 현실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하는, 기억하는 사람에 따라 허구로 인식되고 생각되지는 않을까.라고. 그 허구엔 상처도, 기쁨도, 행복도, 상실....현실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영하작가님의, 글이... 섬뜩하면서도 유머스러운, 익살스러운 글을 쓰셨던 분이었던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공백이 컸던 것일까. 하지만... 좋았다.. 더보기
최은영 소설 “내개 무해한 사람” 언젠가부터....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제목을 다시금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개 무해한 사람’...... 그 사람은 상대방이 아닌 내 자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린, 보통... 때론 타인에게서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타인보다는 나 자신에게 나 자신의 시선에 비친 나를 보며 더 상처를 받는다는 생각을 한다. 작가는 어느 시점, 시간이 지난 과거의 한 시점, 사건을 회상하며 그 시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는 그 시절들의 이야기. 그 시대의 의식,상황,배경들은 공감할 수 있는 나의 어린 시절이기도 해서 깊이 들어가기도 때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왜 그 시절엔...왜 그랬을까? 또 어떠한 부분들에선 아직도 바뀌지 않은 채 그런 인식들이 남아 있는 것일까. 601호.. 더보기
"여름휴가"를 맞이하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이번 휴가는 본가, 처가를 갔다 오는 것으로.그리고,제가 좋아하는 김영하작가님의 '오직 두 사람'과 처음 만나보는 최은영작가님의 '내게 무해한 사람',이 두 권과 함게 하려고 합니다.중부북부지역에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걱정이네요.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었을 휴가들 모두 즐겁게 다녀오시고,비 피해 없으시는,안전 운전하시는 여행되시길 기도합니다. 더보기
강화길 소설 "화이트 호스" 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신문에서 강화길 작가의 책을 소개하는 면을 보게 되었다. 처음 접하는 작기이기도 했고, 책 제목이 특이해서 눈길이 갔다. 두 번째 단편소설집이라고 하며, 어떠한 정보도 갖지 않은 상태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그렇게 읽고 싶었다. 그리고, 읽은 첫 느낌은.... 특이하면서도 생소하다. 그렇게 읽었다. 올해 몇 분의 여성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그분들 하고는 확연히 다른 필체와 사고관을 갖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인칭 주인공시점에서 모든 이야기는 시작되고 주인공도 여성이다. 음복, 가원 , 손 , 서우에 쓰이는 호칭이 내겐 생소하게 느껴졌으며, 가부장적인 가족,사회에서 겪어야만 하는 여성들의 고통과 남자들의 무능력, 무기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집안의 '악역'이 본인임에.. 더보기
김금희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책장을 넘기고, 첫 번째 소설을 한 줄, 두줄 읽고 어..... 맥도널도, 종로... 언젠가 읽었던 이야기인데 하며 책장을 향한다. 2016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첫 번째 작품이었다. 그리고, 2017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도 세 번째 '문장'을 읽었네라고. 이 김금희라는 작가를 올 해 몇 달 전에 처음 만난 게 아니라 좀 오랜 전에 만났었다는 미안함이 생긴다. 그 당시에는 좀 독특하다고 생각만 했었는데...어떠한 계기가 작가와 독자의 인연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너무 한낮의 연애 조중균의 세계 세실리아 반월 고기 개를 기다리는 일 우리가 어는 별에서 보통의 시절 고양이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치열하지는 않지는 자기의 세계에서 알을 치열하게 깨고 나오는 듯한 희열감, 슬픔을 느낀다. 운수 좋은 날의 그.. 더보기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원래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 아니다. 동네 유일의 서점에서 내가 읽고자 했던 '너무 한낮의 연애'가 없어서 차선으로 택했던 책이었다. 경애의 마음. 처음에 드는 생각이 '경애의 마음이 어떻길래 그럴까?'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와이프가 책 제목을 보고도 '경애의 마음이 어떻테'라고 물어본다. 나도 아직 잘 모르는데. 처음에는 안상수라는 사람과 박경애라는 사람에게 집중이 되질 않았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그 사건. 1999년 인천 인현동 화재사건이 등장하고 그때부터 집중하기 시작해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그 사건이 내가 기억하는 사건이었고, 그저 그런 화재사건으로만 기억하고 살다가 그 화재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 상황에서 술값을 .. 더보기
사랑 밖의 모든 말들 - 김금희 산문 오랜만에 산문집을 읽었습니다. 김금희 작가는 얼마 전?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로 좀 더 자세히 인터넷으로 알아보았고, 수상작 관련 저작권 때문에 분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출판사에서 문제 된 부분을 철회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김금희 작가와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튼. 작가가 된 10년 동안 써 놓았던 산문을 모아 놓은 산문집이라 작가는 말합니다. 제목대로, 이성 간의 사랑을 제외한 다양한 소재로 1부에서 5부로 나뉘어 이야기하고 있네요. 일반일들도 공감하는 사소한 일상을 비롯해, 작가로서의 애로점, 가족 이야기, 영화, 여행,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에세이는 솔직해야 한다는... 어제 한겨레신문에 장강명 작가의 이야기처럼. 작가뿐만 아니라 보통 일반인들도 다른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가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