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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화로 신기 편한 '엘칸토 마쯔 캐주얼 남성 컴포트화' 걷는 자세가 바르지 않은 건지, 너무 팔자 거름인지.... 신발을 오래 신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현장에서도 일을 하다 보니 신발의 수명이 더 짧아지고 있다. 그래서, 출퇴근용과 회사용으로 나눠 각기 신고 있다. 전에 신고 있던 신발을 회사용으로 두고, 새로운 신발을 구매했다. 하프클럽이라는 인터넷 몰에서 주로 신발을 구매하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대의 신발들이 많아서 구매대비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개를 장바구니에 담겨 놓고 아내에게 어떤 신발이 괜찮다고 물으니 없다고, 내가 마음에 든 신발을 지목하니 너무 아저씨 같다고 한다.... 난 아저씨라고...ㅎㅎ. 그냥 내 마음에 드는 신발로 구매했지만. 몇일 전 도착한 엘칸토 마쯔 남성 캐주얼 컴포트화. 신발 브랜드나 닉네임에 대해선 .. 더보기
김금희 소설집 - 우리는 페페로니에서 왔어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는 〈우리가 가능했던 여름〉, 〈크리스마스에는〉, 〈마지막 이기성〉,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기괴의 탄생〉, 〈깊이와 기울기〉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김금희 출판 창비 출판일 2021.05.10 오랜만에 김금희작가의 책을 들었다. 최근엔 책 대신에 한겨레신문 토요일판 '식물하는 마음'이라는 코너를 연재 하셔서 잘 읽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작년 연말에 끝이 나서 아쉽기도 했다.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우리는 페페로니에서 왔어' 와 '크리스마스 타일' 중에 먼저 출간된 책을 또, 그 페페로니의 의미가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주문했다. 그 페페로니는......난 평론가가 아닌 독자이기에 내 마음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더보기
세차는 힘들어....(feat 왕셀프세차장) 개인적으로 자동세차보다는 손세차를 선호하지만, 자동차의 연식이 늘어남에 손세차보다 자동세차의 비율이 높아가고 있다. 회사의 주위 환경이 세차를 하더라도 며칠 못 가서 세차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이기도 해서 요즘은 자동세차든 손세차도 잘 안 하고 있었다. 솔직히 게을러졌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러다, 차상태를 보다 못해 내가 이정도로 게을러졌는지 반성하며 주차장을 찾았다. 주유하면서 무료 혹은 얼마의 돈을 지불하는 자동세차를 권하지만 미흡하지만 이렇게 손세차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손세차를 한지가....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셀프장도 덕소4구역에 포함되어 언제까지 운영하실지 모르겠다. 겨울철엔 동파때문에 가끔 세차를 하지 못할 때도 있고, 하지만 난 이 세차장이 편하다. 우선,.. 더보기
드디어, 애플페이를 사용해 보다. 드디어, 통일보다 힘들 것이라고 했던 애플페이가 국내에 21일 상륙했다. 화요일 아침부터 지갑앱에 카드등록을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추가 버튼으로 카드등록을 할 수 있는데 출시 당일에는 현대카드 앱에서 카드등록을 할 수 있었다. 왜 카드등록이 안되지 하면서 아사모카페에 들어가서 방법을 알아내고 카드등록과정에서 기기사용지역을 재설정하라는 문구가 떠서 재부팅을 하고 아무튼.... 카드등록을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추가를 했다. 짜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우측 전원버튼을 이중클릭하면 된다. 애플페이의 장점은 셀룰러나 와이파이에 관계없이 기기자체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서 통신이 안되거나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삼성페이와 비교되는 부분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그렇게 이중클릭.. 더보기
오랜만에 받아 보는 애드센스 수익금 도대체 얼마만인지....? 메일을 받아 보고 지난 수익금을 받은 날짜를 확인해 보니 지난해 6월에 받고 지금 받게 됐는데 무려.... 9개월...ㅎㅎ. 내 지난 과거와 하루하루의 일상을 기록한다는 의미, 지금도 그 의미는 변하지 않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광고수익으로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하지만 티스토리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수익내기) 물론, 글을 잘 쓰고 누군가가 읽고 싶은 글을 쓴다는 게 쉽지도 않거니와 어떤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테크닉도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기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느껴지는 것 같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우선은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격일로 작성하고 있는데 올 한 해는 수익보다.. 더보기
외출 아닌 외출, 잠실 교보문고 주말만 되면 집에서 안 나가려는 아들들과 어딘가 가고 싶어 하는 막내, 그들은 잘 달래서 집에 있거나 가까운 곳이라도 가려는 부모와의 신경전이 한 참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는 첫째의 의견대로 집에 있었고, 이번주는 어딘가 가야 하는데. 토요일은 전날 음주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 있으려고 하니 막내가 삐져서 제 방에 들어가 울고 있다...ㅠㅠ. 오빠들과 달리 우리 막내는 밖으로 나가고 싶은 가보다. 달래고 달래다 그럼 일요일에 교보문고나 갈까...? 하니 그제야 삐진 마음이 풀리는지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린다. 그때부터, 언제 갈 것이며 무얼 타고 갈 것인지 본인이 사고 싶은 거 사도 되냐는 둥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오전에 좌석버스를 타고 출발했는데 잠실대교를 지나가지 않고 기사님께서 뭐라고 하셨.. 더보기
걷다 보니 마음이 비워지더라. 비움. 그냥 비워지진 않는다. 형태가 어찌 되었건 그 안에 무언가 채워져 있어야만 비울 수 있듯이. 평범한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지던 그 하루도 이상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과 시선으로 불만과 짜증, 무기력감이 생길 때가 있다. 그것만이라만 다행이겠지만 좋은 감정보다는 나쁜 감정이 우세적으로 더 많은 하루 하루. 그 감정들을 하루하루 내 안에 차곡차곡 쌓아 놓는다면 아마도 내 정신세계는 감당할 수 없을만치 피폐해지지 않을까. 음식을 먹고 소화된 음식찌꺼기를 배출하듯 내 안에 쌓인 나쁜 감정과 불만, 짜증, 화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비워내고 배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는 자세, 누군가의 잘됨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않는 마음, 누군가의 무능력을 비판하지 않는 마음.. 더보기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 -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원작, 아우구스테 레히너 풀어지음, 김은애 옮김 - 문학과지성사) 오디세이아 오스트리아 작가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새롭게 형상화하고 재현해낸 호메로스의 불멸의 고전 『오디세이아』. 이 작품은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의미로,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 전략으로 아카이아군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지혜로운 영웅 오디세우스가 온갖 역경을 딛고 고향 이타케로 향해 가는 10년간의 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고향을 떠난 이가 갖은 고생 끝에 돌아와 가족들과 재회하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던 이들에게 복수하며 원래 권위를 회복한다는 귀향자의 모티프와,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죽을 뻔한 위기를 숱하게 겪으며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뱃사람 모티프가 결합된, 모험담의 원형으로 일컬어진다. 오디세우스는 위기에 처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인내하며 때가 오길 기다리는 인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