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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역에서 KTX-이음 타고 정동진을 가다. 7월 31일 덕소역에 강릉, 동해행 KTX-이음(EUM)이 정차하고 꼭 타봐야지 했었고, 지난달 친구들끼리 부산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다. 상행선과 하행선이 금토일 2회, 왕복 4회만 정차를 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정차 횟수가 이루어질 바란다. 정동진을 가는 설레임보다 몇 분이나 타실까 가 난 더 궁금했던지라 정차시간이 다가올수록 이리저리 두리번거리 시작했다. 오~~ 그런데, 연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대략 40명이 넘는 분들이 타셨던 것 같다. 이웃 티친님도 말씀하셨지만, 여행의 반 이상은 날씨라고 했던가. 출발지인 남양주는 곧 비가 내리려는 날씨였고 예보 또한 전국적인 비 소식에 좀 아쉽다 생각했는데 강릉에 가까워질수록 햇빛이 나기 시작했다.ㅎㅎ 티브에서만 보아왔던 그 정동.. 더보기
걷기, 일상이 되어가다. 10시가 안 된 시간, 지난주 주말에 오르지 못했었던 금대산을 오르려고 집을 나섰다. 요즘 난, 주중엔 한강변을 걷고 있고 주말엔 금대산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지금도 걷기를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약간의 망설임이 있긴 하지만 곧잘 잘 이겨내고 있다. 쌀쌀한 바람과 함께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지면을 밟는 순간 발바닥으로 전해져 오는 차가운 기운. 날씨가 추워지면 맨발걷기는 힘들겠는데... 생각이 든다. 가끔씩 작고 날카로운 돌맹이들로 날카로움이 느껴지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다. 맨발로 힘겹게 경사길을 내려오느시는 한 할머니께서 반갑게 인사를 하셨다. 유독, 젊은분들보다 나이들이 많은 분들이 많이 걷고 계시지만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을터이지만 이 모습이 너무 좋다. 어머니도 이 .. 더보기
2022 남양주 한강 걷기대회 요즘, 한참 걷기운동에 열심히인 남편에게 아내가 '한강 걷기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예전에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행사들이 이제 서서히 개최되고 있는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행사이니 참석을 해야하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석해볼까... 우선 가족들의 의견을 물어봐야겠다. 일 시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삼패공원) 시 간 08:00 ~ 15:00 (개막식은 오전 10시) 참가대상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음) 모집인원 제한없음 참가구분 5km / 10km 시 상 메달(접수자 중 선착순 1000명) 완보증(완보자에 한함/제한시간 10:00-14:00) 남양주시 홍보대사 김정민(트로트 가수 겸 배우)씨의 축하공연 그런데 누구신지 기.. 더보기
부산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송도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 자갈치시장을 한 바퀴 돌고 부산여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 울산이 처가인 친구가 와 본 적이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마지막 행선지로 이동했다.(사실은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이 생각했던 만큼의 볼거리와 시간을 제공하지 못했다.) 일요일 오후,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었다. 좀 더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크리스탈크루즈로 예매를 했다. 탑승장 입구. 에어크루즈와 크리스탈크루즈로 두 줄로 나뉘어 서게 된다. 송도베이스테이션은 4층건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매표소, 4층에 탑승장이 있다. 케이블카 기념품도 주신다...ㅎㅎ. 케이블카를 인원대로 맞춰서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일행 별로 탑승을 할 수 있는 장점과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한 친구는 바닥에 눕기까지....ㅎㅎ. 속도를 내서 올라가.. 더보기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일요일 아침 해장국을 먹기 위해 해운대로 가는 길, 방향이 같아서 택시기사님께 혹시나 들려서 갈 수 있느냐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이 기사님도 부산에 왔으면 꼭 해운대 암소갈비는 먹어야 한다고 본인도 단골집이라고 하신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무인 접수기에서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우리보다 더 빠른 분들이 계셨다. 대기번호 26번. 시원한 대구탕을 아침으로 먹고 해운대로 걸어 나와 한가로이 커피 한 잔을 마셨다. 11시 반이 오픈시간이라 10분 전에 가면 된다는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가서 기다리자라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 기다리자마자 번호가 불리어졌다. 한 번에 대기 50번까지 들어간다고 했다. 처음 장사하셨던 한옥집과 신축건물이 나.. 더보기
해운대 밀면 그리고 숙소, 산해횟집 여기....'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확실히 맛집인가 보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도 두 분의 택시기사님께서 부산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하셨고 맛있다고 칭찬을 하셨다. 후에, 해운대 해변가에서 친구가 이효리씨 남편 이상순씨의 외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음식점이라 해서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보니... 그래서 더? 먹고 싶어 졌다..ㅎㅎ. 5시가 넘어서 도착한 후 무인 접수기에 접수를 하니 대기 76번,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께 이 정도 대기번호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말씀에 그럼 기다리기로 결정.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후식으로 냉면을 팔지 않아서 그럼, 선후가 바뀌었지만 밀면을 먼저 먹고 해운대 해변가에 가서 기다리자고 결론을 내고 갈비집 옆에 있는 해운대 .. 더보기
태종대 등대 해녀촌 횟집 그리고 유람선 택시를 타고 태종대 도착. 와~~~ 하늘과 구름이 좋다. 매표소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이 안되고, 정문 주변에는 주차장이 넓어 자가로 와도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다. 남자들끼리 참 많이도 사진을 찍었다. 토요일은 날씨가 더워, 아침 KTX에 탄 친구의 반바지를 보며 춥지 않겠냐며 걱정을 했는데...친구의 탁월한 선택에 박수를. 이럴 줄 알았으면 반팔이라도 하나 가져올 것을....ㅠㅠ. 처음엔 그냥 전망대가지 걸어갈까 하다가 한 친구가 커피 한 잔 마시며 기다리다 열차를 타고 가자고 간곡히 제안을 해서 마지못해 기다렸는데 그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혹시라도... 태종대에 가시는 분들 꼭 다누비순환열차 타고 올라가세요. 이용요금 구분 개인 단체(30인 이상) 어른 3,000원 2,400원 청소년 2,.. 더보기
부산역 도착 그리고 우리돼지국밥 시간에 쫒기듯 여행을 가는 것이 싫어 일찍감치 일어나 여유롭게 출발하기 위해 덕소역에서 5시 35분 전철을 타고 서울역 KTX역사에 도착하니 6시 40분. 너무 빨리 왔네. 마침, 서울역에서 같이 타기로 한 친구도 일찌감치 도착....너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ㅎㅎ. 처음 타보는 KTX - 산천...정확히 7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약 20분 뒤, 광명역에서 합류한 두 친구....이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 정차하는 곳이 많지 않았지만 2시간 30분은 짧지는 않았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들은 쉽지 않으리...순반향으로 앉기 위해 유아동반좌석 칸에 예매를 하게 되었는데 수시로 왔다가 갔다 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쉽게 이해게 되었다....ㅠㅠ. 성인들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10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