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어컨설치 이사의 마무리.... 에어컨 설치. 이사를 하고 에어컨 설치를 할 때면, 가격이 저렴하고 소개받는 업체보단 에어컨 제조 A/S센터에 전화를 해서 설치를 받아왔다. 후에 문제가 되었을 때 조치받기도 편하고 확실하다. 절친이 친구의 소개로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에어컨 설치를 하고 에어컨 가스 누수로 매해마다 고생하고 원인도 찾지 못하다가, 물론 A/S를 받았지만 심통치 않아 결국엔 이사할 때 고물장수분에게 몇만 원을 받고 넘겼다는.ㅎㅎ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은 벽을 타공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배관 처리가 깔끔하지 못해 이사 오면서도 에어컨과 스카이라이프 선 때문에 고민이 있기는 했다. 원래는 반대편 쪽에 에어컨을 설치하게끔 타공 된 되어 있는데, 전에 사시던 분도 아마도 물이 빠지는 부분 때문에 이쪽.. 더보기 내겐 "너무도 이쁜 딸"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일이 끝나고 동료 분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이제 혼자 학원에 다니게 된 막내딸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 오늘만 아내가 나가서 따님을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관을 들어서며 첫,둘째가 인사를 하는데 막내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방에 있다고 하길래 방으로 들어갔는데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게 아니에요... 학교 갔다 학원 갔다 그래서 피곤해서 그런가 하며, "우리 이쁜 딸 많이 피곤해요...?" 하고 물으니, 울고 있네요...ㅠㅠ. 이유인즉, 아빠가 안 기다려서 랍니다.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다지 아빠를 좋아한다고 생각지 않는데..ㅎㅎ. 잘 못하는 애교를 부려가며 따님을 달.. 더보기 어머니집 인테리어 아직, 사소하고 미흡한 부분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끝이 보인다. 3년 전 우리집을 인테리어를 할 때는 잘 몰랐었는데, 옆 아파트가 어머니의 집이어서 아내와 내가 주로 인테리어 작업을 관여하다 보니 두 번째 인테리어를 한다고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진다. 아마도, 인테리어 사장님과 업체 사장님들에겐 진상? 고객으로 불려졌을지도 모르겠다. 1. 현관 현관 타일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골드 타일을 내가 골랐는데, 메지 부분이 잘 맞혀지지 않아 다시 재시공을 해 달라고 하려다 포기하고 만다. 어머니의 집은 23평이고, 작은 누님의 집은 24평. 한 평 차이가 들어가는 입구에서 굉장히 차이가 난다. 2. 작은방-1 원래는 미닫이문이 있었는데 가벽을 세워 여닫이문으로 시공을 하려고 하다, 현관 입구 쪽 폭이 .. 더보기 이사준비 어머니의 이사가 2주일 남았다. 매주 어머니 집에 내려가 하나씩 버릴 물건들을 꺼내 놓고 정리를 하고 있다. 오늘은 베란다 정리. 진열장, 3단 철제 정리함, 김치냉장고. 비워 놓은 진열장은 어머니와 함께 꺼내 놓고, 철제 정리함은 혼자 들을 수 있어 밖으로 꺼내 놓았다. 이제, 최대의 고비...김치냉장고. 거의 20년이 다 된 딤채 초기 모델. 혼자 들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옆에서 도와주시려고 하시지만 너무 힘들어하셔 하지 마시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될까...? 고만하다 의자를 한쪽이 갔다 놓고 우선, 김치냉장고 한쪽을 들어 의자에 올려놓고 어머니께 의자를 잡게 하고 한쪽을 들어 창가 틀에 살짝 거치게 하고 다른 한쪽도 걸치게 한 다음 중간 부분에서 밀어 밖으로 떨어 트린.. 더보기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항상 조심을 하며, 먼 곳의 이야기인 듯, 내 삶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틀 전 속보로 날아든 '진관 산업단지' 집단감염은 그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내가 생활하는 이 곳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 '코로나 19'라는 것이 평상시에는 그다지 위험함을 모르다가도 내 주변 가까운 곳, 내가 아는 이들의 확진 소식들이 들려야만이 그때서야 경각심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서....그래서 더 공포스러운 것인지도. 안양에 사는 친구는 두 번이나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받았다고 했다. 집에 있는 아내와 아이, 그리고 시골집으로 내려갈 때 마음 편하게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시간 나면 받아보라고 이야기까지 하긴 했다. 가족 중에 누군가... 밖에 있는 시간들이 많은 분들.. 더보기 ‘설 살’ 빼기 #오전. 올 설은 다른 명절보다 기름진 음식들을 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를 재어 보니 2킬로그램이 늘었다...ㅠㅠ 집 안에도 있기를 좋아하고, 티브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제와 같이 강행? 군을 시킨다. 가보지 않았던 길을 따라 한 시간 반 정도 걸었을까 아이들이 지쳐한다. 냉면, 짜장면, 짬뽕들을 사달라고 협상을 해 오는 아이들을 다독거리며 집으로 오는데... 힘들다...ㅎㅎ. #저녁. 저녁을 굶는다. 내 평균 몸무게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밥을 먹지 않거나 운동을 해서라도 최소한 평균 몸무게로 회복을 시켜야 하는 성격이라. 오전과 저녁을 합쳐 대략 12킬로미터를 걸은 것 같다. 수석동까지 걷고 싶었지만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덕소삼패공원까지만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걸었.. 더보기 추억의 "돼지 저금통" 연휴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벌써... 토요일..ㅎㅎ. 아이들과 운동도 갔다 오고 집안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다 책꽂이에 놓여 있는 돼지 저금통을 발견합니다. 마저, 어머니가 아이들 주신다고 노인정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모으셨던 돼지 저금통(오른쪽)과 제가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와 왔던 돼지 저금통(왼쪽)이 있었지. 은행에 가져간다고 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예전에는, 은행에 동전을 바꾸려 가려하면 동전 별로 구별해서 가야 했지만 요즘에는 그냥 가져가면 됩니다만..... 심심해서 얼마나 되나 동전 별로 분류를 해 봅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을 분류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아내와 딸이 도와주네요. 어머니의 돼지 저금통은 거의 십 원짜리네요..ㅎㅎ 500원 동전이 많아야 하는데 십원 동전이 절.. 더보기 히든 싱어 - 장범준 5인 이상 모임 금지 때문에 오늘 딸아이와 어머니댁에 가게 되었고, 우연히 티브이를 보다가 갑자기 집중하게 된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JTBC 히든싱어.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채널을 돌리다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오늘은 누가 나오는지도 모른 채 보다가...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는 가끔씩 들었고, 아마도 내 기억에 있는 노래는 '여수 밤바다' 일 것이다. 그리고, 특유의 목소리때문에 장범준이라는 가수도 알고 있긴 했는데 그 장범준이라는 가수를 자세하게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평범함에서 오는 친밀감이라고 할까. 작년 10월쯤에 방송했던 분량을 다시 재방하는 것이었지만, 모창가수들과 원조?가수의 목소리를 찾아내기가 역대급이 아닐지.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 많다....존경. 보면..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