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담직화삼겹떡볶이 청담떡볶이에 빠져 있는 나. 오늘은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직화 삼겹 떡볶이. 어제 주문하려다 실패하고 오늘은 때마침 주문이 열려 있네요.ㅎㅎ 노란색 단무지와 묵직한 떡볶이. 뚜껑을 열어 봅니다. 고명처럼 직화삼겹살이 떡볶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주문. 두 번째 주문부터 만두 하나가 서비스로 오네요..ㅎㅎ. 제가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아내가 맵지 않은 맛으로 주문하려는 걸... 아니라고., 이런 건 땀을 흘리더라도 맵게 먹어야 한다고 보통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냥 봐도 매워 보이지요...? 맛이 어떨까...? 국물 맛은 곱떡이랑 똑같이 걸쭉하면서 기분 좋은 매콤함이 있습니다. 옆에 휴지통을 갖다 놓고 국물을 떠먹습니다. 요 직화 삼겹은 떡볶이 국물에 .. 더보기 막내의 신발 지난주 오빠들의 신발을 사고 사이즈가 없어 신발을 못 산 막내.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다고 달래서 왔는데... 그리고, 아내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 하다 190mm가 없어 내년에 신기자고 200mm를 샀는데 토요일에 도착을 했네요. '독립운동은 못해도 불매운동은 한다'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작년에 일어났었는데... 죄송합니다...ㅠ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이 업종에 종사하시거나 관련있는 분들은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개봉박두.....!! 핑크색을 좋아하는 막내 따님을 위해서 잘 고르셨네요..ㅎㅎ. 아내는 앞 윗부분이 천재질에 메쉬타입으로 인터넷으로 봤는데, 실제품은 가죽에 메쉬 모양으로 되어 있어 좀 아쉬워하네요. 전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 아내는 사이즈가 커서 내년에 신게 하려고 했는데.. 더보기 ‘첫 눈’ 내리다. 나이 탓일까....? 오늘은 늦잠을 자야겠다 마음먹고 잠자리에 들었겄만 6시에 눈에 떠져, 밤사이 눈이 내렸나 일어나 확인을 한다. 그리고, 뒤척이나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씻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창문을 보니 함박눈이 내린다. 아이들도 일어날 시간도 되어 "00,00야 눈 내린다...!!"하고 부르니,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아이들. 눈을 보며 하는 첫 마디....'눈 사람 만들어야지.' 역시 아이들이다. 어른인 나는, 눈 내리는 밖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그냥 '좋다'라고 생각하다가, 더 많은 눈이 내리면 내일 출근 길, 또 내일 할 일들을 걱정하고 있다.이게 문제다. 그냥 지금 이 상황..... 눈 내리는 이 모습을 즐기고 '눈멍'을 때리면 되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문제를 걱정하는 거.... .. 더보기 "확찐자"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집안의 "확찐자"들도 문제입니다. 아내가 아이들의 겨울 운동화를 사러 가자는 말에, '그럼 잘 됐다구.' 운동도 할 겸 걸어서 가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아내도 그렇고 아이들도 선뜻 그러자 하네요..ㅎㅎ. 집에서 월문천을 걷고 한강변을 걸어 삼패몰에 도착을 했습니다. 얼마 전에 생긴 다산현대아울렛에 가볼까도 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곳은 좋아하지 않아 패스. 여기 A00마트도 이런저런(불매) 이유로 되도록 오지 말자 했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지만.... 그 마음은 여전하답니다. 어제 마트에 갔다가 둘째의 바지 수선을 맡기면서, 예쁜 옷이 있어 막내 옷을 사 주기도 했고 얼마 전에 신발을 사 줘서 이번에는 '오빠들 신발만 사자'.. 더보기 자가 “캠핑” 어제,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보통 일주일에 토요일 밤에 첫, 둘째랑 같이 자는 약속을 하고 있는데 지난주 어머니댁에 일이 있어 같이 잠을 못 자서 이번 주 금, 토요일 밤을 같이 자기로 했습니다. 둘째가 아빠 내일 텐트 치고 자면 안되요라고 부탁을 합니다. 아마도 올 여름초 코로나로 어디도 못 가고 해서 거실에 텐트를 치고, 아침에 짜파구리를 먹었던 기억이 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뭐... 그러지. 아이들이 지금의 상황이 더 힘들 텐데... 이렇게라도 아이들의 욕구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다면. 아점을 먹고, 집안 대청소?를 하고, 비록, 집안 거실이지만 캠핑 분위기를 내어 봅니다. 어떤가요...?ㅎㅎ. 저녁엔, 가끔 아내가 선보이시는 “소고기 샤브샤브”. 이건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채.. 더보기 구몬수학 인정테스트 수요일마다 세 아이의 구몬 수업이 있다. 국어, 수학 과목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큰 아이가 온라인으로 하는 수학 테스트를 한다고 아내에게 얼핏? 들었고 수요일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핸드폰과 지갑, 자동차 열쇠를 놓는 자리에 상장과 트로피가 놓여 있었다. 아... 지난번 시험 본거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목요일에 좀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고 식탁에 앉아 있는데 큰아이가 아내에게 "엄마... 아빠 저 구몬수학 테스트 상 받은 거 아세요..?" 아내 왈, "아빠 옆에 계시는데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면박을 준다. 아마도 아빠에게 은근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어제는 늦게 들어와 아이들 모습을 못 보았고, 큰 아이 입장에서 아빠는 분명 상을 받은 걸 보았을텐데 아무런 이야기.. 더보기 일상. 오랜만에 즐겨보는 늦잠?이다. 8시가 좀 안 돼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잔 마시고,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고 들어와, 언제 적 비워진 캡슐커피 보관함을 보며 믹스커피를 탄다. 약간의 순서만 바뀌었을뿐 주중과 다름없는 일상이다. 일주일의 피곤함이 몰려 왔을까...몸이 무겁다. 이런 날은 집에서 가만히 있긴 보다는 조금 움직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도 좋다. 내 몸의 경험치에서 느껴지는 습관이라고 해야할까. 아이들에게 산에 갈까? 한강에 갈까? 물으니, 다들 한강에 가자고 한다. 집에서 느껴지는 햇빛 때문에 조금은 춥게 걷다 보면 더워질 테니 좀 얇게 입고 나갔더니, 바람이 차갑다. 예전 같았으면 첫눈이 내리고도 남을 시기이니. 엊그제 그 많은 비가 눈으로 내렸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아마 교.. 더보기 아침식사. 중학교 때부터인가.... 아침을 안 먹고 학교를 가고, 직장을 다닌 것이 그때쯤일 것이다. 그러다, 아주 가끔. 어제 저녁 메뉴가 볶음밥인 것 같았다. 요즘 늦게 들어오는 신랑과 아빠를 위해 남겨 놓은 나의 식사. 씻고 먹을까 하다 자는 동안, 일어나서 속이 불편할 것 같아 참았다. 그 전날, 먹었던 야식때문에 하루 종일 속의 부대낌 때문에... 아내에게 아침으로 주세요..라고. 가끔씩 먹는 아침은 목 넘김이 쉽지 않은데 오늘은 왠지 아침밥이 달다. 잘 넘어간다. 이 아침밥 먹고 힘내야지...ㅎㅎ.^^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