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강검진 받는 날. 미루고 미루다 12월에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12월은 저와 같이 미루다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달로 검진을 피하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아내도 아직 받지 않아서 꼭 받으라고 재촉을 하는데 그러겠다고 하기만 하고... 이번 달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월요일 새벽에 꾼 "꿈"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뒤숭숭한 한 주였던 것 같아요. 꿈을 믿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여지는 꿈이었습니다. '멀쩡한 어금니가 저절로 빠지는 꿈'이었는데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구요. 썩은 이가 빠지는 꿈 외에는 이가 빠지는 꿈은, 건강에 대한 이상신호 또는 가족에 누군가 사고를 당하거나 죽음을 암시한다는 꿈 해몽을 봐왔던 터라 왠지.... 월요일 하루가 개운치 않은 하루였기도 하고 그 개운치 않은 기분 탓이었는지 .. 더보기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신청 블로그를 보고 지난번 제습기를 사고 한발 늦게 알고, 신청을 못했던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물론, 아내가 먼저 신청을 했었다...ㅎㅎ. 예전에는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구매했던 일반인들도 신청이 가능했으나, 4월 23일부터는 아래에 해당하는 가구만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이란?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 1등급인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비용의 10 (가구당 30만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엔 내가 신청해 보기로 했다...ㅎㅎ. 회원가입을 하고 사업신청 대상자인지를 확인하다. 그리고, 5단계의 절차가 진행되는데 1. 회원가입 2. 대상자 확인 3. 계좌 등.. 더보기 삼성 QLED TV (모델명 KQ75QA60AFXKR) 몇 주전 티브이를 보다, 화면에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 우측에서 중간쯤 가느다란 잔잔한 선들이 가 있는 게 아닌가. 아무래도 패널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혹시나 고칠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AS 신청을 했었다. 역시나.... 패널을 교체하기보단 새로 구입을 하는 게 맞다라는 확인만 시켜준 셈이 되고 말았다. 하긴, 12년 결혼기념일이 몇 일 안 남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제가 시작....티브이를 시작해 냉장고, 세탁기....ㅠㅠ 마트에 가격과 모델만 알아보러 갔다가, 덜컥? 구매하고 말았다...ㅠㅠ. 마음 한구석에 바꾸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가량 걸린다고 했는데 딱 열흘만에 배송이 온다는 문자가 왔고 오전에 설치를 했다. 아래 사진은 .. 더보기 토요일 저녁엔 "깻잎두마리 치킨" 두 달 넘게 머리를 못 자르고 있었다. 지난주 토요일엔 아내가 늦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예약을 하지 못한것이 나에겐 잘된 일이 되었다. 이번 주는 오전에만 근무를 할 수 있어 예약한 2시에 함께 갈 수 있었다. 머리 하러 온 가족이~~~ 출동. 세 남자의 컷과 막내의 펌. 막내가 먼저 시작하고 펌을 준비하고 하는 중간중간에 남자들의 컷이 이루었지만, 대략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는 말에 여자 두 분만 남겨두고 남자 세명만 오고 말았다. 처음엔 매직을 한다던 막내, 급작스럽게 웨이브로 바뀌었다. 펌의 용어를 잘 모르는데 아내는 또 디지털 펌이라고도 하고. 하여튼, 펌 용어는 패스...ㅎㅎ. 잘 된 것 같고 좋은지 집에 들어오면서 좋으면 짓는 쑥스러운 표정을 진다. 남자들은 4시에 집에 도착했고, 아내와 .. 더보기 나의 일기 2005년 어머니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을 하셨다. 그리고 가족력때문에 특히, 딸에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도 해서 그 이후부터 누나들은 꾸준히 갑상선 관련 검사를 받았고 썩 좋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좋지 않아 재검사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작은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조금은 놀란, 울먹이는 목소리로 큰누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조금은 멍했고 놀랐다.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ㅠㅠ. 어머니도 17년 전에 수술을 받으셨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고, 특히나 갑상선암은 암중에도 그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도 알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아버지생각도 나면서 울.. 더보기 땅스 떡볶이 가끔,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지면 아내가 맛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난...땅스부대찌개도 좋아한다...ㅎㅎ. 그런 땅스부대찌개에서 떡볶이도 출시를 했다는 전단지를 보기도 했고 일요일 오전부터 시작한 화분갈이가 한시가 넘게 끝나 간단히 점심메뉴를 찾던 중 고민 없이 땅스떡복이를 주문했다. 오리지널, 치즈, 함바그, 한입만두, 부대, 로제, 몽땅 떡볶이 중에, 참 이름이 재미있다. 그중 왠지 모를 끌림에 몽땅떡볶이를 주문하고 사천원을 할인받기 위해 직접 찾으러 갔다. 비닐포장지는 부대찌개에서 떡볶이로 바뀌었을 뿐 똑같다. 요렇게, 그냥 풀어서 붇기만 하면 조리가 되는 편리한 음식들이 깔끔하니 참 좋다. 부대찌개를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익숙한 재료들과 떡볶이에 맞혀진 함박스테이크와 옹심이가 눈에 띈다. 몽땅떡볶이 .. 더보기 금전수 화분갈이 주중에 도착한 금전수와 이름을 잘 모르는 식물의 화분을 교체하기 위해 화분과 원형 지지대, 배양토와 마사토. 화분갈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내 방식대로.... 그래도 잘 살고 있으니까. 화분갈이를 할 금전수와 다른 식물을 무심코 보다가 화분보다 웃자란 금전수와 식물. 무릇, 사람이나 식물이나 자기에 맞는 그릇에 담아져야 담겨져야 그에 맞게 자란다는 자연의 이치를 새삼 느끼기도 한다. 그 전 화분보다는 두 배정도의 크기다. 실제로 보니, 더 큰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색상은 화이트가 진리다. 이번에 구매한 원행 지지대도 120cm로 제일 긴 것으로 주문을 했다. 네 개의 원형틀이 있어서 더 견고할 것 같고, 이번에 나온 제품은 원형틀의 지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이점이 제일 .. 더보기 아침식사 씻고, 현관에서 신문을 들고, 캡슐커피를 한 잔 내리려고 주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전기레인지에 카레가 눈에 들어온다. 어제 저녁 메뉴였던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 카레. 그럼, 함....아침을 먹어볼까....?ㅎㅎ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누나들과 시작한 자취생활부터, 아마도 아침식사를 먹지 않은 것 같다. 군대생활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함께 산 약 5년을 제외하고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서도 신혼초 잠깐.... 그리고 시작된 폭풍? 육아로, 아침식사를 하는 건 엄두도 부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커피 한잔과 사과 반쪽이 아침식사가 되었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아침을 시작하는 아내에게, 사과 대신 카레를 달라고 하니 웬일이냐는 듯한 표정을..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