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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삼패점 스타벅스 삼패점이 오픈한 지 꽤 시간이 흘렀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자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오랜만에 한강변 산책도 할 겸 온 가족이 출동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 게 내일 비 소식이 있다던데. 아... 내일 비가 오시면 안 되는데...ㅠㅠ. 카페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스타벅스는 특이하게 토지, 건물을 임대하여 직접 설계 및 건축을 하며 월 매출액의 몇%를 임대인에게 지불한다고 한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되는 목이 좋은 곳은 그 임대료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기론, 양평 시내 초입에 있는 스타벅스가 전국에서 규모면에선 제일 크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곳 남양주 삼패점은 규모가 아담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기도 하고 입지조.. 더보기
안개 겨울 문턱에서 항상 만나는 안개. 아침과 낮의 온도 차이로 인해 안개가 생기듯, 내 마음에도 기쁨과 슬픔의 온도차이로 생기는 그 간격의 감정을 배출할 수 있는 나만의 그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출근길..... 운전을 하면서 보여지는 안개에, 티친님의 글에서, 그리움이 내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아침이다. 더보기
카카오페이 공모주 상장 (feat. 따상? 매도) 운이 좋았던 것일까? 요즘 공모주 청약에 재미가 붙었나 보다...ㅎㅎ. 카카오뱅크를 시작해,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대한 결과가 좋다. 하도, 언론에서 좋지 않은 기사 내용과 금융당국에서도 핀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에 문어발식 경영방식에 제동을 걸고 있는터라, 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터라..... 그냥 감에 따라 공모주를 신청했다. 우리나라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썩~~~..... 반대로 하면 될 것 같기도 해서...ㅎㅎ. 그리고,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방식은 균등배정방식이라 큰 부담이 없었다. 20주를 신청했고 3주를 배당받았다. 균등배정방식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 물량 중 50%는 증거금 규모와 관계없이 청약을 신청한 개인 모두에게 같은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 비례배정방식.. 더보기
친구의 연락 07시 52분에 카카오톡이 와 있었다. 톡이 온지도 모른 채 10시가 다 되어서 확인을 하게 되었다. "미안하다, 연락할께." 라는 톡과 2년 전 빌린 돈을 보내왔다.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면서 서운함이 밀려왔다. 2년이 넘게 흐른 시간. 그동안 간간히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얼마 되지 않은 돈이었지만 친구의 입장에선 자존심이 강한 친구이기에 그 돈은 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문자도 보내기도 했었다. 아마도, 그 친구입장에선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하는 일이 많이 힘들 것을 안다. 그래서, 그 마음도 일정부분 이해를 한다. 하지만, 그래도 함께 했던 그 친구와의 시간이 소중했고 오랫동안 그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다. 이 친구와는 무언가 맞는 그 무언가가 있는 그런 친구이기에. 그 부분이.. 더보기
기아 카니발 리콜 통지서 며칠 전, 퇴근하고 집안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뜬금없는 질문에 의아해했는데 책상에 놓여 있는 우편봉투를 보고 이해를 했다. 리콜통지서. 카니발을 구매하고 처음 받아보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지금까지 운행하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윈스톰 이후에 두 번째인 것 같기도 하다. 내용을 읽어 보니, 14.06.21 ~ 16.06.21에 제작된 카니발(YP)의 일부차량에서 멀티펑션스위치의 제작결함으로 스마트정션박스에서 방향지시등이 오작동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아마도, 부속품 교환이 아니라 소프트 업데이트로 약 20분 정도의 작업시간이 소요된다는 내용이었다. ※멀티펑션스위치 : 방향지시등, LIGHTING, 와이퍼 등을 작동시키는 스위치 ※스마트정션박스 : 차량의 전원.. 더보기
밖을 보니, 가을이더라...? 아침의 루틴대로.... 씻고, 둘째의 방 베란다 블라인드를 올리니 오늘에서야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여유 없이,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던 2주일.... 오늘 출근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되리라 믿는다. 가을을 훌쩍 건너뛰기를 할 것만 같았던 날씨였는데, 계절은 쉽게 변화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대로,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 일상이며 우리 삶일 것이다. 생각, 계획한 것들이 다 실행되어 이루어진다면, 불행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없게 되겠지.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우리의 삶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많다. 너무 조급해질수록 그런 변수들은 더 많이 작용하고 더 많은 실수로 인해 더 멀리 멀어질 때도 있다. 그렇게 잘 못하는 편이지만 때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선,.. 더보기
셋째의 마음 월요일부터 계속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일단은, 아내에게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했지만 아이들의 시간과 맞지 않아 주중에는 가지 못했고 토요일에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고 아마도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일 수도 있다는 진료를 받았습니다. 왜 그런지...머리가 아픈지는 아내나 저도 대략 알고 있었지만, 머리가 아프다는 그런 것들이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인 것 같아서 알면서도 아내에게 병원에 데리고 가보라고 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세 아이 모두 다른 성격, 모습을 갖고 있지만 특히나, 셋째는 조금만 힘들면 하기 싫어하고 포기하는 습관이 종종 있습니다. 첫째를 우연찮게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둘째도 셋째도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영어를 받아들.. 더보기
토요일 출근,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면과 함께.. 주말 아침, 모두들 잠들어 있는 아내와 아이들 사이에서 부스럭 거리며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 한 사람. 그 부스럭 거림에 아내가 일어나 나의 아침식사인 사과 반쪽을 주려고 하는 찰나, 회사에 가서 컵라면을 먹겠다고 다시 누우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튀김우동 컵라면을 샀다. 요즘, 내가 영업직인지 생산직인지..... 정체성? 이 흔들리고 있지만. 어찌 됐든 바쁘고 힘들 때 업무의 영역을 떠나서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쌀쌀한 아침 날씨에 뜨거운 국물은 한결 쌀쌀함을 잊게 해주곤 한다. 이렇게 가을을 너무 훌쩍 건너뛰기한 것 같아 이 계절이 아쉽기도 하다. 요.... 튀김 가락국수에 물을 붓기 전에 바삭바삭한 튀김 고명을 먹는 것도 이 컵라면에 재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