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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드림렌즈(feat. 루시드코리아 드림렌즈) 세 아이가 모두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날이 되었다...ㅠㅠ. 오른쪽과 왼쪽의 시력 차이가 꽤 차이가 났었고, 결막염이 나아지면 첫째와 셋째가 드림렌즈를 한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하고 착용하기로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었다. 아내가 안과에 데리고 가서 시력검사를 했더니, 오른쪽 0.15 / 왼쪽 1.0 (1.0 이상은 시력을 검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안경 착용 대신 오른쪽만 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괜스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그리고, 너무 일찍 스마트폰을 사준건 아닌가 하는 후회....ㅠㅠ. 셋째와 같은 '루시드 코리아'의 제품의 렌즈로 셋째는 프리미어 제품인데 반해, 둘째는 기본형도 잘 맞아 쉽게 선택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루시드 코리아라는 회사는 특히 눈에 관련된 회사라 생소하다. 홈페이.. 더보기
가시오갈피 열매 아버지의 유산? 일명 '오갈피'라고 불리는 가시오갈피나무. 2000년대 초반에 심어 놓으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누구도 돌보지 않은 채로 자연 그대로 방치를 해 놓았더니 이젠 덩굴이 되었다. 어느 정도의 높이가 되면 위로 자라려고 하는 줄기를 잘라 주어 옆으로 퍼지게 관리를 해 주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것을 알지도 관심도 없었다. 그리고, 처가에서 음식업을 하고 계신데 몇 년 전 어머님께서 백숙을 하실 때 이 가시오갈피나무 열매를 사다 넣으신다는 말씀을 하셔서 많지는 않지만 가을에 열매를 따다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매년 조금씩 열매를 따고 있다. 이 열매를 백숙에 넣어 같이 끓이면 닭 특유의 냄새도 잡아주고, 백숙 국물이 진하면서 깊은 맛을 내서 손님들이 좋아하신다고 한다. "생김새가 두릅나무(科)의.. 더보기
독감주사 맞는 날. 평일에는 아이들 셋을 데리고 독감접종을 하기가 힘들어, 다행히도 일요일에 진료 및 접종이 가능한 의원이 있어 일요일에 아이들 독감 예방접종을 하러 가기로 했다. 아이들만 접종을 하려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가족 모두 접종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아내는 안 맞겠다고 했는데, 아이들 건강만큼이나 아빠, 엄마의 건강도 중요하다는 그래야 아이들 케어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내 설득에 동의를 했다. 온 가족 독감접종을 위해 출발. 아마도, 병원에 와서 독감접종을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모든 예방접종은 예진표를 작성해야한다는 것을 아내에게 들었다. 코로나19 백신만 예진표를 작성하는 줄 알았는데... 배워야 한다니까...ㅎㅎ. 예진표를 작성하고, 예전부터 독감백신의 3가, 4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무엇인지 궁금.. 더보기
셋째의 생일 오늘은 셋째가 태어난 지 만 8년, 만 8세가 되는 날. 부시시한 모습으로 화장실에 가는 녀석을 끌어 안아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출근을 했다. 그리고, 언제 오냐고 문자에 전화에 한참을 시달렸다...ㅎㅎ. 어제 저녁 첫째의 뜬금없는 말 한마디에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빠.... 요즘 아빠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러게.... 그랬던 것 같다. 나를 내 자신을 위해 사는 이유가 제일 크기도 하겠지만, 내가 살아가는 살고 있는 이유 중엔 너희들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다. 참으로 그릇된 생각이기도 했지만, 난 3형제를 낳고 싶었다. 지금은 독자, 외동딸이 흔한 시대이기도 하지만 70년 초, 중반의 출생 연도를 가진 분들이라면 특히나 3대 독자는.. 더보기
카니발 엔진오일 교환 오랜만에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가는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주말에 나들이, 여행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외부에서의 업무가 요즘 내부적인 사정 때문에 회사 안에 주로 있다 보니 운행거리가 짧아진 이유가 아마도 더 큰 것 같다.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다녀간 지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보니 1월에 왔다가 9개월 만에 왔다고 한다. 만 킬로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고 있는데 한 달에 천 킬로 조금 넘게 운행을 했단 말이 되는데.... 예전에 비하면 정말 운행이 많이 줄었다. 우리... 니발이도 좋아하겠지...ㅎㅎ. 그전에 탔던 윈스톰에는 반합성유로 교환을 해 주었는데, 카니발로 바꾸면서 오리지널 합성유로 교환을 해 주고 있다. 그만큼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합성유 - 천연가스에서 .. 더보기
코로나19 시대의 결혼식 지난주 거래처 사장님과 납품확인서와 시험성적서를 메일로 보내달라는 통화를 하면서, 아드님이 결혼하신다는 말씀을 하셔서 날짜와 시간을 알려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주셨다. 이 사장님 하고의 인연은 15년 전 같은 회사에서 근무를 했고 다른 부서였지만 상사이기도 하셨다. 특히나, 다른 부서의 상사분하고는 친해지기도 술자리를 갖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사장님과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술 한잔을 하면서 많은 애로점들을 들어주셨고 많은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다. 그렇게 일 년 조금 다니다 퇴사를 했고, 사장님은 몇 달 더 다니시다 퇴사를 하셨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시고 지금은 HACCP(해썹-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 단계를 거쳐 .. 더보기
토스뱅크 카드 수령후 등록하기 5일 제3의 인터넷뱅킹 '토스뱅크'가 출범하고, 출범하기 전 2%의 입출금통장을 사전예약을 해 두었다. 예, 적금의 금리와 비교한다면 굉장히 높은 금리다. 다른 은행들과는 다르게 사전예약을 받아 순서대로 통장 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부분들이 무언가 특별함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전 인터넷으로 확인한 기사로는 9일 토요일부터 대출 부분이 중단됐다고 한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압박과 타은행과의 금리 때문에 대출 총량의 60%가 소진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입출금통장과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도 같이 발급을 신청했는데, 여기서도 케이뱅크, 카뱅... 그리고 시중은행들과 차이점이. 카드의 디자인이....색상이 정말 이쁘다. 마치, 티타늄의 애플카드처럼말이다...ㅎㅎ. 그리고, 14일까지 .. 더보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접종) 예약 2주 연속 월요일이 대체휴일이었지만, 모두 출근을 하게 되었다. 쉬고 싶었는데...ㅠㅠ. 그런 마음에 좀 일찍 끝내고 퇴근을 하게 되었다. 저녁을 먹고, 이번 주 찾아뵙지 못한 어머니 집에 가게 되었다. 이번 주 주말에 가도 되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혼자 계시니 그런 마음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다. 가까이에 살아도 매일 찾아갈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출근길 자주 전화드리고 주중에 아이들이 찾아가고, 주말엔 내가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혼자 계시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때론 쓸쓸함도 있으실테니...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겐 말동무 이상 더 좋은 게 없으실 것도 같다. 어머니 집에 가면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어머니의 휴대폰의 메시지 혹은 카톡에 온 문자들을 확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