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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일요일 아침 해장국을 먹기 위해 해운대로 가는 길, 방향이 같아서 택시기사님께 혹시나 들려서 갈 수 있느냐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이 기사님도 부산에 왔으면 꼭 해운대 암소갈비는 먹어야 한다고 본인도 단골집이라고 하신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무인 접수기에서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우리보다 더 빠른 분들이 계셨다. 대기번호 26번. 시원한 대구탕을 아침으로 먹고 해운대로 걸어 나와 한가로이 커피 한 잔을 마셨다. 11시 반이 오픈시간이라 10분 전에 가면 된다는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가서 기다리자라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 기다리자마자 번호가 불리어졌다. 한 번에 대기 50번까지 들어간다고 했다. 처음 장사하셨던 한옥집과 신축건물이 나.. 더보기
해운대 밀면 그리고 숙소, 산해횟집 여기....'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확실히 맛집인가 보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도 두 분의 택시기사님께서 부산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하셨고 맛있다고 칭찬을 하셨다. 후에, 해운대 해변가에서 친구가 이효리씨 남편 이상순씨의 외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음식점이라 해서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보니... 그래서 더? 먹고 싶어 졌다..ㅎㅎ. 5시가 넘어서 도착한 후 무인 접수기에 접수를 하니 대기 76번,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께 이 정도 대기번호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말씀에 그럼 기다리기로 결정.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후식으로 냉면을 팔지 않아서 그럼, 선후가 바뀌었지만 밀면을 먼저 먹고 해운대 해변가에 가서 기다리자고 결론을 내고 갈비집 옆에 있는 해운대 .. 더보기
부산역 도착 그리고 우리돼지국밥 시간에 쫒기듯 여행을 가는 것이 싫어 일찍감치 일어나 여유롭게 출발하기 위해 덕소역에서 5시 35분 전철을 타고 서울역 KTX역사에 도착하니 6시 40분. 너무 빨리 왔네. 마침, 서울역에서 같이 타기로 한 친구도 일찌감치 도착....너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ㅎㅎ. 처음 타보는 KTX - 산천...정확히 7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약 20분 뒤, 광명역에서 합류한 두 친구....이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 정차하는 곳이 많지 않았지만 2시간 30분은 짧지는 않았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들은 쉽지 않으리...순반향으로 앉기 위해 유아동반좌석 칸에 예매를 하게 되었는데 수시로 왔다가 갔다 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쉽게 이해게 되었다....ㅠㅠ. 성인들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10시 .. 더보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청량리 “혜성 칼국수” 꽤 오래전에 쯔양의 유튜브에서 보고 한 번쯤 가야지 했는데, 얼마 전에 아내도 여기 '혜성 칼국수'를 봤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럼 한번 가자고 했는데....오늘이 그날...ㅎㅎ.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전철을 타기로 하고 출발을 했는데 첫째와 셋째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행이 좀 힘든 것 같다... 거의 다 와서는 싫은 티를 어찌나 내는지....ㅠㅠ. 버스 노선이 시조사에서 바로 직진하는 방향이 아니라 뒤쪽으로 돌아 한신코아에서 회차를 해 청량리역 미주상가 건너편에서 오는 코스라 좀 더 시간이 더 걸리긴 했다. 미주상가는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정말 오랜만에 청량리에 오는 기분이다. 미주상가에서 성심병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벽에 걸린 간판이 보인다. 세월의 흔적이 보여지는 간.. 더보기
신당동떡볶이타운 - 마복림할머니떡볶이 한가로운 추석 연휴, 한번 가보려고 했던 신당동떡복이타운을 방문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첫째가 반항?없이 길을 따라 나선다...ㅎㅎ. 신당역에 내려 잠시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 신당동떡볶이타운 하면 왠지 많은 떡볶이 집이 모여 있어 사람들도 많고 부쩍부쩍 할 것 같았는데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 추석 연휴를 낀 휴일이라 그런가. 대략 100m 정도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한참 부흥기 때는 어떠했을지 상상해 본다. 지금은 좀 초라해 보이기도 했다. 다른, 블로그님들의 글들을 보니 신당동떡볶이 타운 입구 쪽 마복림할머니떡볶이와 아이러브떡볶이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안쪽으로는 닭발이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는 첫째, 셋째 주 월요일에 휴무이고, 아이러브떡볶이.. 더보기
명품숙성고기 무한리필 '청년고기장수' 최근에 느끼는 것이지만 상호에 이 '청년'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청년피자, 청년호프, 청년다방 떡볶이.... 오늘 방문한 청년고기장수 까지. 이 '청년'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기분좋게 하는 의미가 손님들께도 전해지지 않을까. 이곳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업종이 수시로 바뀌는 자리인데, 어느새 또 다른 업종으로 바뀌어 있었다. 오픈한지는 좀 되었는데 지나다니면서 한 번 들려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방문하게 되었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돌아올 때 시내로 들어오다 보면 주중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계셔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 12시가 좀 안 되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우리가 첫 손님. 직원분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좀 죄송한 마음이..... 매장 규모도 크거나와 테이블 수도.. 더보기
청년다방 떡볶이 -통큰오짱쿨다방세트+엄마빠다밥 일요일 저녁의 메뉴 떡볶이. 생소한 브랜드 청년다방에서 이름도 특이한 통큰오짱쿨다방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세트매뉴는 떡볶이, 버터갈릭감자튀김, 오징어 통 튀김, 파인애플 쿨피스인데, 떡볶이가 매워 셋째가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엄마빠다밥을 추가했다. 세트메뉴에 추가도 되었지만 떡볶이 가격도 상당해졌다. 흔히, 볼 수 있는 떡볶이에 파채가 들어간 것이 새로워 보인다. 이 세트가 大 3~4인용분이다. 감자튀김과 통채 튀김 오징어 한 마리. 제법 큰 오징어 한 마리를 올려놓으니 푸짐해 보인다. 비주얼만 봐도 매울 것 같은데, 과연 셋째가 먹을 수 있을런지...? 감자튀김엔 버터가 입혀져 달콤했고, 크림칼릭소스는 요거트처럼 부드러웠다. 자꾸 손이 가게 되는 맛...? 굳이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감자튀김이 달콤.. 더보기
양평 단월면의 머무름 막국수 느지막하게 출발한 휴가. 이유 중에 하나는 펜션 가는 길을 국도로 정하고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함이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한 이곳은 양평 거래처에 오다가다 보면서 한옥과 조경을 참 잘해놓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머무름. 12시간 좀 넘은 시간. 생각보다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실외하고는 다르게 실내는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이 약 10개 정도에 방이 3개, 방에는 다 합쳐 테이블이 5~6개 정도가 있었고 우리 가족은 테이블이 하나가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막국수 4개, 수제완자 1개, 두부구이 한 접시를 주문했다. 오기 전에 검색을 좀 해 보았는데 두부구이가 맛있다는 다수의 글들이 있어 따라? 주문을 했다...ㅎㅎ 주문을 하고 나니, 주전자에 온육수와 얇게 썰은 무김치를 갖다 주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