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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고향손칼국수" 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만큼 오랜만에 온 고향손칼국수. 재개발지역에 포함되어 지나가다 보면 허름한 건물로 오랜 세월을 지나온 흔적들이 흔히 맛집이라는 불리어지는 이미지를 연상시키게도 하고, 사실이 보여지는 것 만큼이나 동네에선 꽤 유명한 맛집이다. 오랜만에 실내에 들어서니 메뉴판들이 바뀌고 예전보단 더 정리되고 깔끔해진 느낌이다. 메뉴판에서 보듯이 안 온 사이에 메뉴들이 천 원씩 인상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가격이 저렴하다. 오래된 메뉴판을 교체하니 실내 인테리어를 다시 한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왜 인지. 메뉴판이 주는 시각적인 느낌, 사람들이 실내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어찌 보면 간판보다도 더 중요한 얼굴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칼국수만큼이나 메기 매운탕으로도 유명한 집이기.. 더보기
하림 "장인라면" 어머님이 어제 주신 하림 장인라면. 이정재 배우의 광고로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해장라면으로 끓여 봅니다. 한 번들에 4 봉지가 들어 있네요. 아내의 말로는 가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하림이 닭을 이용한 프리미엄 라면을 출시한 것 같은데 맛은 어떨런지....? 뒷면에는 성분과 영양정보들이 표기되어 있으면 국물과 면에도 닭고기와 육수들이 많이 사용되었네요. 건더기와 국물 수프. 수프는 액상으로 되어 있네요. 튀기지 않은 건면에 닭고기 육수로 반죽을 해서 그런지 유난히 노랗게 보입니다. 확실히 건더기 스프는 다른 라면과 다르게 채소와 표고버섯의 양에서 차이가 나네요. 액체 수프의 재료들을 봤을 때 왠지 육개장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국물만의 맛은 맑은 고추장찌개에 감칠맛이 덜한 맛..?.. 더보기
곰표 썸머에일 맥주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주류 코너를 지나치는데... 요즘엔 이상하게 술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고 말았는데 몇 번 곰표 맥주의 다른 버전을 봐아었고 오늘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편의점에선 만원에 4캔에 판매하고 낱개로 구매하면 좀 더 가격이 올라가는데 마트는 낱개구매도 동일하게 2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오늘은 두 캔만 구매를 했다. 곰표 썸머에일 윈터 에디션이라고 곰이 목에 목도리를 하고 있다....ㅎㅎ. 밀맥주보단 알콜도수가 조금 높다. 세븐 브로이라는 회사가 제품명 하나는 참 잘 사용한 것 같다. 어찌 됐든 곰표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확실히 높아진 것 같다. 옆면엔 생산지와 재료들이 표기되어 있다. 확실히, 밀맥주와는 다른 보리맥아가 주원료라 맛이 궁금해진.. 더보기
'짜파구리' 대신 '짜장진' 어찌하다 보니... 연속으로 면 음식을 올리게 되네요. 일요일 아침엔 제가 아침식사를 준비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뻔한 메뉴라 주로 라면을 먹습니다.ㅎㅎ. 오늘은 라면대신 셋째의 강력한 주문이 있었던 '짜파구리'를 준비해 봅니다. 집에 라면들을 찾아보니 짜파게티, 너구리가 없어 롯데마트 PB상품인 짜장라면과 진라면 매운맛으로 대신해 봅니다. 좀 부족할 것 같지만, 짜장라면 3개, 진라면 매운맛 2봉지. 요 짜장라면 소스가 전 참 맛있더라요. 야채 건더기가 없이 춘장 소스로만 되어 있는데 약간의 야채류들만 더 첨가하신다면 시켜서 먹는 짜장과 크게 차이가 나질 않더라고요. 뭐... 가격도 착하고...ㅎㅎ. 때마침, 금요일 저녁에 먹고 남은 갈비살이 있어... 그럼요 짜파구리엔 꼭 고기가 들어가야죠.. 더보기
금요일 저녁은....비빔면과 갈비살.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길 볼 빨간 사춘기의 '처음부터 너와 나'가 울려 퍼집니다. 어디시냐며, 저녁 메뉴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첫 번째, 밥과 갈비살 두 번째, 비빔면 그래서 저는, '비빔면과 갈비살'을 선택했지요...ㅎㅎ 금요일엔 회사일로 늦게 퇴근을 하지 않으면 아내와 오붓? 한 저녁식사를 합니다. 우연찮게 첫째와 둘째가 금요일에 줄넘기를 끝내고 문화센터 옆 아파트에 계신 할머니 집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되면서 그렇게 일 년이 넘었네요. 적적하게 계신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또 이런 시간들이 아이들이 어릴 때만 가능한 일이기에 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압니다. 물론, 아이들이 할머니 집에 가는 목적? 은 따로 있긴 합니다. "TV 시청"...ㅎㅎ 그럼, 아내가 준비한 비빔면을 먹어 볼까요. .. 더보기
망우리 "즉석 우동김밥짜장"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면 늘 그렇듯이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늘 저녁 메뉴는 뭘까... 궁금하기도 하고. 오늘은 김밥...가끔씩 아내가 아이들이 김밥이 먹고 싶다면 해주곤 하는데 궁금해서 웬일이야?라고 물으니, "김밥 재료 사다 놓은 게 날짜가 다 되어가서요....ㅎㅎ"라고....ㅎㅎ. 그리고, 이 '김밥'하면 난 예전에 망우리에 살 때 먹었던 망우리 사거리에 위치한 즉석우동김밥집이 생각이 난다. 누님들과 자취를 하며, 누님들이 결혼을 하고 혼자 살 때에 한 끼 식사로 많이 해결했었는데.... 추억이 있는 음식이다. 송곡여고, 영란 여상이 있어 떡볶이 집도 참 많고 많이도 먹어었는데. 즉석 우동김밥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하시는데, 난 주로 잔치국수와 김밥을 먹었다. 김밥 속에 엄청? 나게 .. 더보기
보배곱창 저와 아내의 최애(最愛)의 맛집... 곱창집이 코로나로 문을 닫으시고, 곱창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방황?을 잠시 했더랬습니다. 첫째를 갖고 산부인과의 검사를 받고 오는 길에는 항상 구리 돌다리 사거리부근에 있는 보배곱창을 들리곤 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친구들과 들렸던 곳이기도 했고, 아내와 연애를 할 때는 아내가 자주 가던 곳으로 갔었는데 아내도 이곳의 곱창맛이 괜찮았던지 저를 맞춰주기 위해서 그랬던 건지... 저의 단골집이 되었는데, 시간과 상황상 가지 못해 몹시 아쉬웠네요. 그리고, 3년 전인가 저희 동네에 분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배달을 시켰는데 이상하게도 본점의 맛이 아니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곳저곳을 주문하다가 다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시키게 되었는데 본점의 맛이 느껴지기.. 더보기
치밥이 맛있다는 '지코바 치킨' 일요일 저녁만 되면 치킨을 먹는다. 그럼, 무슨 치킨을 먹어야 하지? 웬만한 치킨들은 다 먹어봐서...ㅠㅠ. 배달앱과 광고지 책자를 보고, 오늘은 치밥이 맛있다는 '지코바'치킨으로 메뉴를 정해보았다. 이름이 특이하다. 치밥...? 양념치킨이 처음 나왔던 초창기. 최향락 씨와 김미숙 씨인가? 하여튼, 두 분이 광고하셨던 페리카나치킨..ㅎㅎ. 누나들과 자취하면서 참 많이도 사 먹어었는데. 그리고, 양이 모자랄 때면 그 양념에 밥까지 비벼먹곤 했는데. 요즘에도 맛있는 양념치킨 소스에 각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밥을 비벼먹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 구성은 뭐랄까..? 고무줄에 감겨 있는 치킨박스가 복고적, 고향적인 느낌이랄까... 친근하다..ㅎㅎ 솔직히, 박스를 여는 순간 담겨진 양이 적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