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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첫째와 약속 지키기(feat.허니포크) 추석 연휴 동안 장염 때문에 고생했던 첫째, 그리고 거의 연휴동안 죽만 먹었던 첫째와의 약속. 왜 그렇게 고기를 좋아할까요...? 그것도 삼겹살. 하긴...삼겹살이 제일 맛있긴 합니다...ㅎㅎ. 토요일 저녁에 먹으려고 했다가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두통이 가시지 않아, 체했다는 것을....그냥 두통과 체했을 때의 두통을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금요일에 먹은 것이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ㅠㅠ. 두 번에 걸쳐 손을 따고 500ml 사이다 한 병을 먹고 나서야 체기가 가셨네요. 그렇게, 첫째와의 약속을 오늘 점심으로 미루었습니다. 특히나, 첫째가 좋아하는 음식점.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옛날 오락도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지난번 왔을 때 놀이방에서 바퀴벌레를 본 뒤로는 게임을 .. 더보기
팔당수산 장어 지난주 토요일, 벌초를 하고 고생하신 어머니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사실은 제가 먹고 싶어서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 턱 쏜다...ㅎㅎ 집 근처에 있기도 하고 아버님과 어머님, 친구들과 여러 번 왔던 곳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어가 좀 가격이 나가다보니 자주 오게 되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습니다.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또 한테이블에 같이 다 앉을 수가 없어서 나란히 있는 테이블을 찾았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어 생뚱맞게 앉게 되어 답니다...ㅎㅎ. 사람들도 많고, 자리때문에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냐고 실내, 실외 사진들을 찍을 수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이거 이거 블로거의 자.. 더보기
일요일 점심은, 맘스터치 햄버거 아침.... 둘째의 뜻밖의 제안?. 아침을 아빠가 해달라고 한다....ㅠㅠ. 정말 요리는 못하는데. 그럼, 아빠가 할 수 있는 요리를 할 테니 괜찮냐고 물으니 해주시는 아침을 먹겠다고 한다. 할 수 없이...ㅎㅎ.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요리...김치 볶음밥. 간이 약간 밍밍 했지만 아이들과 아내가 맛있게? 먹어 주셨다. 그러더니, 점심때가 되어서도 오늘 일요일 하루는 아빠가 요리를 해 주면 좋겠다고 한다. 아... 그건 조금 어려울 것 같으니 점심만큼은 아빠가, 너희들 먹고 싶은 것으로 사 주겠다고 협의를 보았다. 그래서 고른 메뉴가 맘스터치 햄버거. 아내가 배민으로 주문을 하고 같이 찾으러 갔다. 덕소 6a구역 재개발로 인해 이전을 했는데 매장 방문을 한 건 처음이기도 하고, 맘스터치 브랜드는 알고.. 더보기
복날을 즈음하여 시작된...닭볶음탕, 삼계탕, 능이버섯백숙. 오늘은 복날. 그 폭염의 시간들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그리고, 덮지 않고 자던 이불을 새벽녘 끌어 덮는 날이 잦아진다. 그렇게 지나가는 것을... 추운 겨울이 되면 그 한낮의 따가운 태양을 그리워할 테지. 이 코로나도 곧.... 지나 갈터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뎌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다. 어제저녁에는 닭볶음탕이 나왔고, 오늘 점심은 복날이라고 삼계탕이 나왔다. 그리고, 퇴근할 때 팔당에 좀 들려올 수 있느냐고 4시쯤 걸려온 아내의 전화. 어머님께서 또 날이 날이니만큼 아이들과 먹으라고, 능이버섯 백숙과 닭볶음탕을 해 놓으셨다고 하셨다. 세끼 연속 닭요리.... 이거 잘못하면 닭들이 욕하겠는 걸...ㅎㅎ 백숙과 닭볶음탕과 같이 보내주신 반찬. 오이지무침, 진.. 더보기
바른치킨 우리나라에서 창업하는 업종에서 제일 많은 곳이 치킨, 까페일 것 같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음식점들을 보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많이도 쉽게도 문을 열지만 또 그 반대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도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 봄쯤 생겼던 이름이 특이하고 한 번 주문을 하고, 우리집 식성에 안 맞는다 생각하고 그 뒤론 시키지 않았는데. 2021.04.04 - [맛있는 음식] - 디떽(DDDECK)치킨 - 남양주점 디떽(DDDECK)치킨 - 남양주점 인테리어를 하면서부터 유심 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로봇이 치키을 튀긴다고...오픈을 한 매장을 지나가다 보니, 튀김기에 크기는 다르지만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팔이 보입니다. 보통 치 ryujm1975.tistory.. 더보기
피쉬앤찬 화요일. 아이들 한의원에 갔다 오는 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각. 아이들에게 오늘 점심 뭐 먹을까...? 묻자마자 첫째는 '고기'요 한다. 고기 너무 많이 먹어도 못써하며 우리 오늘은 다른 것 먹자라고 달래 보는데 마침, 몇 번 사다 먹은 생선구이집을 지나친다. 우리 오늘은 생선구이 먹는 게 어때 하며 세 아이를 꼬셔 보는데... 썩 환영하지는 않고, 선뜻 좋아요라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애써 동의를 해 주시는 아이들. 사실은.... 이 아빠가 오랜만에 생선구이를 먹고 싶구나...ㅎㅎ. 초등학교 이후부터 그리고 30대 초반까지 나는 생선을 먹지 않았다. 그냥 생선의 그 비림이 싫었다. 직장생활을 하고 회식자리를 횟집으로 가고 몇 번 생선을 먹지 않는다고 거절하다 먹기 시작했는데 지.. 더보기
봉구스 밥버거 어제는, 온 가족이 드림렌즈 때문에 안과를 다녀왔다. 셋째는 드림렌즈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첫째는 아직 렌즈를 낀 효과가 미미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시 안경을 써야할지 모르겠다..ㅠㅠ. 지난주, 정말로...시력만큼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믿었던 둘째. 무심코 병원에 따라 갔다가 받았던 검사에 왼쪽 눈의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정확히 말하자면 오른쪽 눈의 시력과 차이가 커서 안경이든 렌즈든 껴야 할 것 같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조금은 멍해지기도 했다. 각막염이 있어 그것때문에 일시적으로 시력이 나빠진 것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그렇게 크게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신다. 각막염이 다 나아지면 다시 검사를 받아보고 그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 너무 속상하.. 더보기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 라지세트 (and 비움) 아이들과 한의원을 갔다가 오면서 들른 맥도날드. 햄버거 브랜드에서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난 왜 그런지 몰라도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가 제일 맛있다. 초등 입맛이기도 하지만, 요... 달콤 짭조름한 불고기버거의 소스가 내 입맛에 참 잘 맞다..ㅎㅎ. 나만, 특별히 더블불고기 라지 세트를 주문하고 아내와 아이들은 불고기버거와 감자튀김만 주문을 했다. 좀... 미안하네...ㅎㅎ. 최근에 바뀐듯 했다. 얼마 전에도 테이크아웃을 했을 때도 음료수 뚜껑 부분이 빨대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일회용 플라스틱류를 줄이고자 빨대를 없애고 테이크아웃 커피잔의 뚜껑으로 바뀌었다. 취지에 동감하며, 빨대로 먹을 때보다는 다소 불편함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의 수고는 감당하리라. 난... 아마도 다른 햄버거는 먹지 못.. 더보기